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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도심지 얌체 운전자로 몸살

2017년 09월 04일(월) 10:31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지역 도심지 골목과 이면도로가 시의 유료화 정책 이후 '얌체 운전자'로 인한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어 주민들의 주차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모전공원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시청, 도서관, 여성회관 등 공영주차장 20곳에 대해 최초 1시간은 500원이며 이후 30분마다 500원 등의 주차요금을 받고 있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 개방된다.

지난 28일 오후 문경시 점촌동 구 도심 인근 주택가 골목길.

좁은 이면도로에는 주차선이 없는 갓길이나 빈 공간에는 어김없이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빼곡했다. 이 때문에 주행하는 차량은 물론 보행자까지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료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같은 시각 인근 공영주차장에는 한산한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얌체운전자들이 유료 주차장 이용을 외면하고 대신 인근 골목들과 인근 주택가 공터 등을 찾아 차량을 주차하고 있어 이 일대가 불법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도심지에는 주차장 유료화 이후 이들 차량의 마구잡이 주차로 통행에 불편까지 받고 있어 행정당국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병원을 가기 위해 시내를 찾은 이모(43)씨는 "유료화 이전에도 불법주차로 골치를 앓았는데 요즈음에는 이 일대가 아예 차량들로 뒤덮여 시내를 나오기 싫을 정도로 짜증이 난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경시 관계 공무원은 “앞으로 이면도로에 대한 주정차 지도와 차선규제봉 설치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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