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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8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문경서 열려

2017년 07월 12일(수) 14:31 [주간문경]

 

↑↑ 문경시 가은읍 운강 기념관에 세워진 의병장 이강년 선생의 동상.

ⓒ (주)문경사랑

제8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행사가 의병 항쟁이 활발했던 호국의 고장 문경에서 열린다.

행정자치부는 내년 6월 1일 예정인 제8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문경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의병은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급할 때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민중이 스스로의 의사에 따라 적에게 대항해 싸우는 구국 민병으로 정부는 2010년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우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의병의 날을 제정했다.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 시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째 날인 6월 1일로 정해졌다.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은 경남 의령에서 열렸었다.

문경에는 운강 이강년 의병장을 비롯해 도암 신태식 선생, 민순호 선생 등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이름난 여러 인물들이 배출됐다.

1858년 문경 가은 도태리(현재의 가은읍 상괴리)에서 태어난 이강년 의병장은 1896년 처음으로 의병을 일으킨 이후 의병 항쟁의 선봉에 서 있었으며 1907년 군대해산 이후 다시 창의해 경북 북부 지역과 강원도, 충청도 일대를 누비며 수많은 전투를 치러냈다.

1908년 서대문 형무소에서 교수형을 당해 순국한 운강 선생은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으며 내년은 순국 110주년이 되는 해다.

성재 고상증 선생의 '용사실기'와 천연재 권용중 선생의 '용사일록'등 문경지역에서 발굴된 자료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문경지역에서 활발하게 의병이 일어나는 등 문경이 호국의 고장임을 알 수 있다.

문경시는 지난달 이러한 고증을 바탕으로 영신숲에 '임란문경의병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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