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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전상훈씨 캐나다 토론토 마라톤대회 하프부문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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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신념과 장애인의 재능발굴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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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8일(수) 18:16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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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 캐나다 토론토마라톤대회에서 함께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전상훈씨(왼쪽)와 사회복지사 류인하씨. | ⓒ (주)문경사랑 | | 발달장애인의 마라톤 도전을 소재로 한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 이야기가 문경에서도 일어났다.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인 해냄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전상훈씨(25·지적장애 1급)와 담당 사회복지사 류인하씨(34)는 10월 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 출전해 1시간 57분 3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문경 서봉기단축마라톤대회 10㎞ 부문에 처음 출전해 완주한 이후 21㎞ 하프코스 3번째 도전만에 2시간 안에 들어오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2015년 류인하씨가 전상훈씨의 교육을 담당하면서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달리기를 통해 돈독해졌다.
상훈씨는 중증의 지적장애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렵고 또 잠시도 쉬지 않고 내 뱉는 반복적인 언어로 인하여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다.
이러한 상훈씨를 온누리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해냄터 체육활동 시간에 런닝머신을 쉼 없이 타는 모습을 눈여겨 본 류 복지사는 상훈씨에게 달리기가 적합하다는 생각에 함께 연습을 시작했다.
꾸준한 연습 덕분에 지난해 11월 서봉기단축마라톤대회에 처음 출전해 완주했고 9일 뒤 상주곶감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역시 완주하였다.
이때는 기록보다 발달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참가에 뜻을 둔 대회였다.
이러한 도전을 통하여 마라톤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류씨는 더 큰 도전을 위하여 새벽마다 상훈씨와 14㎞를 달리는 훈련을 했다.
또 마라톤에 대한 지식은 인터넷을 통하여 습득해 가면서 좀 더 체계적인 훈련을 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기념으로 실시된 ‘영천 On The highway 마라톤대회’ 하프부문(21㎞)에 출전하여 2시간 36분 15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첫 하프부문 출전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완주한 것이다.
‘2017 캐나다 토론토마라톤대회’참가할 마라토너를 모집한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모집공고문은 상훈씨와 류 복지사에게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왔다.
1차 선발로 60명 안에 들어 지난 9월 열린 ‘S-OIL과 함께하는 감동의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두 번째로 하프코스를 완주하였다.
종전 기록보다 무려 37분을 단축한 1시간 59분으로 좋은 기록으로 캐나다 토론토마라톤대회 참가티켓을 거머쥐었다.
드디어 지난 10월 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마라톤 대회에서 하프코스에 출전하여 1시간 57분 38초로 선전을 펼쳤다.
이 같은 성과에도 주변에서는“상훈씨가 마라톤을 하고 싶지않은데 억지로 시키는 거 아닌가? 장애인 인권침해일수도 있으니 당사자 욕구 꼭 확인해봐”라는 등 부정적 시각으로 보기도 했다.
하지만 상훈씨는 늘어나는 완주 기념 메달을 몇 일 씩 목에 걸고 다니며 자랑을 하고 사람들에게 칭찬을 들을 때마다 크게 기뻐했다.
류씨 역시 “상훈씨가 완주할 때 마다 기뻐하는 것을 보고 함께 좋아했다”며 “상훈씨의 마라톤에 대한 열정을 느꼈기에 주변의 시선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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