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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초고령 지역이면서도 초고성장 지역”

산업연구원 연구 자료 발표

2017년 05월 22일(월) 16:29 [주간문경]

 

문경시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이 전국 평균의 1.5배 이상이면서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웃도는 '초고성장·초고령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인구 고령화를 극복하는 지역들, 성장 원천은 무엇인가?'라는 연구자료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로 지방소멸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초고령화 지역이면서 높은 경제성장을 구현하는 곳이 전국 205개 시·군·구 중 문경시 등 35개 지역에 이르렀다.

 이들 지역의 고령 인구 평균 비중은 25.4%에 달하지만 1인당 GRDP 증가율은 7.5%로 사회적 인프라가 우수한 수도권 및 광역시 중심의 비고령 지역보다 높은 지역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초고성장·초고령 지역 중 82.9%인 29개 자치단체가 비수도권 군 지역으로 인구구조나 사회적 인프라가 불리한 지역이 성장이 더딜 것이라는 일반적 인식을 깨트리고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초고성장·초고령 지역 가운데 영천시와 성주군 등 7곳은 제조업기반의 농림어업 존속형으로 대도시와 지리적으로 인접하면서도 제조업과 1차산업이 혼재하는 특성을 갖고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분류됐다.

 서비스업·제조업 동반성장형인 문경시 등 7곳은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두 부문에서 일자리가 제공돼 다른 유형에 비해 인구 구성이 우위에 있는 형태이며, 군위·청송·영양·영덕·청도·봉화군 등 농림어업 특화형 21곳은 농림어업을 제외한 타 산업기반은 미흡하지만 1차산업의 부가가치 제고와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성장을 견인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는 대도시에 종속되지 않은 독자적인 서비스상권을 형성하면서 도·소매, 숙박 등 생활서비스 측면에서 인근 지역의 수요를 흡수하면서 서비스업과 제조업 두 부문에서 일자리가 제공되는 특성을 가진 도시로 분석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 같은 분석에 대해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지역성장을 위해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귀농·귀촌 인구 유입책과 농업 6차 융·복합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90세 이상이 644명으로 100세 이상 장수도시 중 시 단위 전국 1위에 꼽히기도 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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