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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두통이란?

2012년 02월 21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경찰병원 내과 수련
내과전문의 취득
문경제일병원 제1내과과장 역임
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 (주)문경사랑

두통은 전체인구의 70-90% 정도가 일 년에 한 번 이상으로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두통은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 같은 일차성 두통과 뇌종양, 뇌출혈 등에 의한 이차성 두통으로 나뉘는데, 일차성 두통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며, 나머지 약 10%는 이차성 두통이 차지합니다.

그 중에서도 긴장성 두통이 가장 흔한데 머리 전체를 조이는 듯한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신체적 피로, 스트레스, 경추이상에 기인하며 두피, 목, 안면 근육들의 지속적 수축에 의해 유발됩니다. 기간은 수 시간 내지 수일로 불규칙하며 빈도는 매일 발생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오후에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쉬는 주말에는 완화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치료, 운동 등을 통해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는 근육과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편두통 또한 흔한 두통 중의 하나로 여자가 남자보다 많습니다. 맥박이 뛰는 듯이 지끈거리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머리 한쪽에 나타나며,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동반됩니다. 전형적 편두통은 두통 발생 전 시각 및 감각성, 운동성 전조증 등을 보이는데 시각증세가 많습니다.

눈에서 불이 번쩍거리며 물체가 지그재그로 보이고 중심시야 결손 등이 나타납니다. 일반 편두통은 전조증세 없이 발생됩니다. 원인은 음주, 핫도그, 초콜렛, 치즈, 과도한 카페인 섭취와 여성의 경우 월경전 또는 피임약 복용, 스트레스, 신체적 피로, 심한 운동, 수면 부족, 두부외상 등이며, 임신 중에는 대개 없어집니다.

이러한 두통은 약물치료나 시간경과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며 두통 자체가 크게 위험한 상황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발생한 극심한 두통, 새로 경험한 심한 두통, 두통의 세기가 점차 심해지거나 팔다리 마비증세, 시력장애, 말이 어눌해질 때, 고열과 함께 뒷목이 뻣뻣해질 때, 외상 후 두통이 생겼을 때는 응급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뇌졸중시 두통은 갑작스럽고 매우 심하며, 환자는 돌로 머리를 맞은 듯이 느끼면서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했거나 며칠이상 지속될 때, 특별한 원인 없이 두통으로 자주 고생할 때, 눈이나 귀의 통증이 동반될 때 그리고 두통과 함께 성격변화가 나타날 경우도 병원을 찾아 정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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