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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갱년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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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8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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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경찰병원 내과 수련
내과전문의 취득
문경제일병원 제1내과과장 역임
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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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남자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활성화되어 성기, 음성, 골격 등이 급격하게 변하고, 여자를 성적인 대상으로 느끼고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에서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해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평소 고기를 못 먹어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았던 옛날 사람들이 보신탕 같은 고기를 먹으면 힘이 나는 것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의 혈 중 농도는 새벽에 최고치를 나타냅니다. 수탉이 새벽에 우는 이유나 남자들의 성기가 새벽에 발기하는 것도 모두 이 호르몬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남성 호르몬은 2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40대가 되면 결핍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다만 여성의 경우 생리가 끊어지는 시기로 명확하게 알 수 있지만 남성은 그러한 전환기가 없어서 시기가 불명확할 뿐입니다.
미국의 39-70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매년 테스토스테론은 0.4%씩(유리 테스토스테론으로 따지면 1.2%씩) 감소합니다.
40-60세 남성의 7%, 60-80세 남성의 21%, 80세 이상 남성의 35%가 남성 호르몬이 정상범위 이하(총 테스토스테론<350mg/dL)입니다.
대체적으로 미국인들은 50세 이후가 갱년기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인은 40세부터 갱년기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은 우선 쉽게 피로하고 활동력이 줄어듭니다.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근력도 감소하지만, 지방이 증가하여 몸매가 비만형으로 바뀝니다. 발기부전이 자주 오고, 식욕자체가 감소합니다.
여성 갱년기처럼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식은 땀을 자주 흘리며, 불안, 초조, 우울증이 잘 생깁니다. 모든 의욕이 감소하고 기억력도 감소하기 시작해 지적 활동능력이 감소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남성 호르몬을 보충함으로써 개선되는 현상을 보면 남성 갱녀기는 존재하고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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