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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요통과 치료

2025년 12월 09일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간문경

 

보통 ‘염좌’란 정상의 운동범위를 초과하여 비틀리거나 꺾여서 손상 받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 원인은 직접적 외상이나 정상범위를 초과하는 굴곡, 신전운동으로 근육, 건, 인대, 관절낭 등의 연부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데 교통사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단순히 허리를 구부릴 때, 기침이나 재채기 등과 지속적인 자세 불량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성 요통은 급성 요추부 염좌 혹은 급성 요천추부 염좌라고 하며, 하요추부의 동통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허리와 엉치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이 대부분이며 처음에는 통증 느낌이 약하다가 조금씩 심해져서 결국 꼼짝도 못할 만큼 매우 크게 동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근육이 뭉쳐서 허리를 구부리고 펴기가 힘들어지고, 심호흡이나 재채기를 할 때도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허리의 가동 범위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따라서 X-ray, CT, MRI 등으로 허리의 기저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촬영이 필요할 경우도 있고 촉진을 통해 손상 근육을 확인 할 수도 있는데, 보통 80% 이상이 4주 이내에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 경우 한의학적으로는 좌섬요통(挫閃腰痛)으로 분류하여 침, 뜸, 부항 및 한방물리요법, 한약치료 등의 치료 방법을 사용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인당혈(印堂)에 침을 시술한 후 허리를 스트레칭 하는 치료가 일반 치료에 비해 그 효과가 뛰어나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요통의 급성기에 추나요법(推拿療法)을 사용하면 치료 효과에 양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약치료의 목적은 어혈(瘀血)을 제거하고 혈류 순환을 촉진하여 염증을 완화시키고 허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단독 침 치료보다 총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통증을 감소하게 하는데에 보다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처방으로 보면, 조영활락탕(調榮活絡湯): 삔 허리, 타박 어혈로 인한 요통에 주로 사용하고, 독활탕(獨活湯): 지나친 노동을 하여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이 아픈 것에 응용합니다.

건강한 허리를 위한 생활 관리에는 허리를 굽혔다 펴는 모든 동작을 조심해야 하며 특히, 허리가 ‘ㄱ’자가 되는 것을 피하고, 땅바닥이나 방바닥에 양반다리, 숙녀다리로 앉는 자세를 피하고 무엇보다 바닥에 쪼그려 앉는 것은 적극적으로 피해야 하며, 가급적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 있거나 눕는 것이 좋으며, 아침에 세수하거나 머리 감을 때 허리를 굽히는 동작을 피하고, 치료기간 동안은 샤워를 서서 하도록 하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울 때에는 허리를 굽히지 말고 다리를 굽혀서 물건을 줍는 것이 좋습니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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