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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자(山査子): 산사나무의 열매

2025년 10월 24일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간문경

 

산사자(山査子)는 한국,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 장미과에 속하는 열매입니다.

매년 5월이면 무리지어 꽃이 피는데, 그 자태가 아름다워 메이플라워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으며 9~10월이면 둥글고 아주 작은 사과 모양의 수많은 붉은 열매가 나무를 온통 빨간 구슬로 장식한 듯, 산에서 보는 모습이 나뭇가지 사이로 햇빛이 조사(照査:비추다) 되는 듯하다 하여 ‘산사’라 합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두 아들을 둔 부부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큰아들은 전처의 자식이었으므로 계모는 큰아들에게 설익은 밥을 주면서 학대하였습니다.

큰아들은 위장이 약해지면서 점점 쇠약해졌고 밥을 먹고 나면 배가 아파 산에 올라가 울면서 아픔을 달래곤 했는데, 어느 날 울다 보니 산사나무에 빨간 열매가 달려 있는 것을 보고 몇 개를 따 먹어보니 신기하게도 속이 편해지면서 아픈 것이 나았습니다.

그 뒤로 계모가 주는 밥을 먹고는 산으로 가서 산사 열매를 따 먹곤 하여 쇠약해져만 가던 큰아들은 계모의 기대와 달리 점점 살이 오르고 건강해지면서 건장한 청년으로 자라 집안의 기둥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산사자는 비(脾), 위(胃), 간(肝) 세 개의 경맥(經脈)으로 들어가 뭉친 것을 풀어 줍니다.

그 성질은 따뜻하면서 독이 없고, 맛은 시면서 단맛이 있습니다.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입맛을 좋게 합니다.

특히, 음식 중에도 기름진 육류가 적체(積滯)된 것을 잘 소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옛 문헌 소동파의 ‘물류상감지’에 보면 “살이 질긴 늙은 닭을 삶을 때 산사자 몇 알을 넣으면 살이 잘 무른다”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육류를 요리할 때 산사자를 활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생선을 먹다가 체하거나 중독되었을 때는 해독제로도 이용되며, 산사를 태워서 쓰면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묵은 체증에 좋은 산사자지만 위산이 과다하거나 위궤양 환자는 삼가는 것이 좋으므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부인과에서는 산후에 오로(惡露)가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합니다.

나쁜 피가 조체(阻滯)하여 월경통이 심할 때도 좋으나, 임신 중인 여성이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는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산사자에는 비타민 C와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 제거를 돕고 노화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지방 분해를 돕고 식욕을 적절히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 보조 식품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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