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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가 무엇인가요?

2024년 11월 08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국가 건강검진의 여러가지 항목 중에는 단백뇨 검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검진시 단백뇨가 양성인 분들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결과가 무슨 의미인지 몰라 당황해서 문의를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말 그대로 소변에 단백질이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150mg 미만의 단백질은 소변에서 검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에서 하루에 소변으로 배출되는 총 단백질의 양이 150mg 이상일 경우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단백뇨라고 합니다.

특히 하루에 배설되는 단백질량이 3.5g/m² 이상일 경우가 있는데 이를 신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단백뇨는 신장의 질환을 진단하는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이며 여러 가지 임상적인 문제와 연관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상적인 원인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온 경우 시간 간격을 두고 재검사를 하면 단백뇨가 소실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일과성 단백뇨’라고 합니다.

대개 발열, 운동, 수면 무호흡증, 심부전, 스트레가 원인인데 원인을 교정한 이후 단백뇨가 소실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둘째 ‘기립성 단백뇨’는 오래 서 있는 경우에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30세 이하의 젊은 사람에서 주로 발행하며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셋째 일과성 단백뇨와 달리 소변 검사를 할 때마다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 ‘지속성 단백뇨’라고 합니다.

신장병이 있거나 신장과 관련된 전신 질환이 있을 시 지속적인 단백뇨가 나타나는데 24시간 요단백 정량검사 또는 일회 소변에서 단백/크레아티닌 비율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간혹 원인 질환을 알기 위해 신장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원인으로 사구체성 단백뇨, 요세관성 단백뇨, 과다유출 단백뇨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기립성 단백뇨와 일과성 단백뇨는 예후가 좋아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하지만 지속적 단백뇨는 신장 질환을 나타내는 중요한 소견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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