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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꾸준한 치료만이 정답입니다

2025년 06월 20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침착되어 염증과 플라크(죽상경화반)를 형성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혈관은 점점 좁아지고 딱딱해지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고지혈증의 무서운 점은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통증도 없고 특별한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약 복용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질환은 ‘조용한 살인자’라고도 불릴 만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고지혈증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거나 방치할 경우 수개월 내에 수치가 다시 상승하고, 그에 따른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과거에 심장질환을 겪었던 사람들은 약물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몇 배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고지혈증 관리의 핵심입니다.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주며, 플라크를 안정화시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춰줍니다.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30~50%까지 낮아진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식생활 개선, 체중 조절, 운동 습관도 병행되어야 약물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 단 음료, 흡연, 과도한 음주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된 원인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고지혈증은 종종 고혈압, 당뇨병, 비만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정기적인 검진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로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 시 약물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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