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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잘 드는 체질이면 혈소판 감소증을 의심

2025년 01월 21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간혹 특별히 넘어지거나 부딪힌 적이 없는데도 온몸에 자주 멍이 들거나 반복되는 잇몸 출혈, 피부 반점 증상이 있다면 한 번쯤 혈소판 감소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혈소판은 골수에서 생성되어 혈관이나 조직이 손상되면 지혈과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쉽게 이야기 해서 상처로 인해서 피가 날 때 그 피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혈소판입니다.

이러한 혈소판이 비정상적으로 낮을 경우 혈소판 감소증이라고 하는데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면역계의 이상 반응입니다.

주로 자가면역, 바이러스 감염, 또는 특정 약물의 복용, 비장 비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골수에서 혈소판 생산이 저하되는 원인도 존재하는데, 이는 백혈병이나 다른 재생불량성 질환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B12나 엽산의 결핍도 혈소판 감소를 일으킬 수 있으며, 대량의 출혈이나 빈혈 또한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 혈소판 수치의 범위는 15만~45만 개의 혈소판이 혈액 1ul당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정상 수치 이하로 많이 떨어지게 되면 출혈의 위험성이 커지며 2만 개 이하일 경우는 뇌출혈을 포함한 자발성 출혈이 생길 수도 있는 응급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혈소판 이상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검사가 필요한 데 첫 번째 단계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소판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며 이후 이상이 발견될 경우 혈액 도말 검사, 골수 검사, 또는 자가항체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혈소판 기능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심혈관계 질환에 사용하는 항혈소판제는 오히려 이러한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여 혈전을 예방하는 약물입니다.

아스피린이나 클로피도그렐과 같은 약물이 대표적이며 혈소판이 서로 붙어 응집되는 것을 방지하여 혈전 생성 위험을 줄여 주므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사용시에는 출혈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술이나 치과 발치를 앞두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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