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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도 피로가 지속될 때 의심해야 하는 질환

2024년 06월 28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많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 잦은 야근, 불면증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피로는 과로에 의한 육체적 피로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 등에 의한 정서적 피로가 대부분이지만 충분히 잠을 자거나 적절한 휴식을 취한 후에도 피로감이 회복되지 않고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지속성 피로라 하고,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를 만성피로라고 합니다.

피로를 유발하는 질환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제일 먼저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 수면 장애와 과로입니다.

불면증이나 코골이 등으로 제대로 된 수면을 못 취하거나 과도한 일, 운동으로 인해 몸이 지친 상태가 오래 갈 경우 만성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아닌데도 피로가 지속될 경우 먼저 생각해 봐야하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첫째 갑상선 기능저하증입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만들어지는 질환으로 몸의 대사가 느려져 생기는 증상입니다.

극심한 피로와 함께 식사량이 평소보다 늘지 않았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늘어나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간질환입니다. 간은 우리 몸에 필수 영양소를 대사시킬 뿐 아니라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활을 합니다.

간 기능이 떨어질 경우 음식이나 노폐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만성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간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주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셋째, 빈혈입니다.

빈혈은 혈액내 적혈구수가 감소하여 헤모글로빈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부족함에 따라 몸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게 되어 쉽게 피곤함을 느끼고 쇠약감을 느끼게 됩니다.

피로감이 지속되고 현기증, 두통, 어지러움, 숨찬 증상등이 나타나면 빈혈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외에 결핵, 우울증, 만성피로증후군 등의 질환에서도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원인 없이 오래가는 피로감이 생길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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