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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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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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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최근의 연구 조사에서 보면 일주일에 2회 이하의 배변을 변비라고 정의할 때,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8%가 변비 환자인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열 명 중 한 명이 변비 환자인 샘이니 굉장히 높은 수치입니다.
더구나 변비 증상이 있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수치심이나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해서 전문 병원을 찾지 않고 증상을 키워나가는 경우가 많고, 변비 자체를 당장 치료해야 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숨어 있는 변비 환자는 더욱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회적으로도 인구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고, 자동차 문화가 확산되고, 서구적인 식습관이 퍼지고 운동 부족이 심화되면서 변비 환자 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비를 분류하는 한의학적인 기준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열비(熱秘)와 한비(寒秘)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熱과 寒, 즉 뜨거워서 생기는 경우와 차가워서 생기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뜨겁다는 것은 체내에 열이 많다는 것인데 특히 위와 대장에 열이 많이 뭉쳐 있을 때 변비 발생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와 대장에 열이 많이 쌓여 있으면 대장 안의 진액이 말라버리게 됩니다.
뙤약볕이 쏟아지는 한여름에 도랑이 가물어서 땅바닥이 갈라지듯이 대장도 말라버려서 그 안의 대변 역시 수분이 없어지고 딱딱하게 굳어지게 되는 것을 열비(熱秘)라고 합니다.
열비가 대장 안이 뜨거워서 수분이 말라버려 생긴 변비라면 한비(寒秘)는 그와 정반대로 대장 안이 차가워서 대장이 말라버린 경우입니다.
열비는 보통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한비는 노인분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변비를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가 바로 치질(특히 치핵)인데, 이렇게 치질이 한번 생기게 되면 일상생활에서 많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비 증상으로 인해서 대변을 보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면 항문에 장시간 동안 힘을 주게 되고, 이는 항문 주변의 정맥에 과도한 혈액순환을 가져와서 정맥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치질(치핵)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변비 환자들은 대부분 수분이 적은 변을 배출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휴지를 쓰는 경우라면 뒷 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휴지로 항문 주변을 닦아내는 과정에서 휴지가 항문 주변을 민감하게 자극하게 되는데 이러한 것도 치질의 한가지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치질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미리 변비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변비에 시달리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다른 질병에도 쉽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만성 변비는 장부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반듯이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만성 변비가 있으면 장 안에 있는 노폐물에서 발생되는 유해 가스와 유해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어서 기미, 주근깨, 여드름, 뾰루지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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