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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숨이 막히는 수면 무호흡증의 원인과 치료

2023년 08월 01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요사이 충분히 잠을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치 않고 하루 종일 졸음이 온다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한여름이 되면서 열대야 영향으로 잠을 설쳐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코골이가 심한 분들은 수면 무호흡증도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란 말 그대로 수면 중 숨을 쉬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횟수가 시간당 5번 이상이면 심각한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하여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자는 동안 산소공급이 원활치 않은 경우 만성피로와 졸음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의 50%를 차지하는 난치성 고혈압 환자의 80%가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다는 통계도 있으며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성장이 느려지고 집중력, 인지능력 저하, 주의력 결핍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을 위해서는 첫째, 체중감량 및 규칙적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체중을 10% 줄이면 수면 무호흡증이 50%나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금주와 금연을 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심하게 하며 굳이 마실 경우에는 취침 4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복용 중인 약물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제나 안정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다른 질환에 사용하는 약물이라도 무호흡 증세를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 와 상의 후 복용을 해야 합니다.

넷째,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경우에는 지속적 상기도 양압기(CPAP)를 착용합니다.

자는 동안 실내 공기를 마스크를 통해 호흡하게 되는데 압력을 가해 기도로 불어 넣어 무호흡 발생을 예방합니다.

다만 치료율은 매우 좋으나 매일 착용해야 하는 불편감이 있습니다.

다섯째 수술적 요법이 있으나 치료율이 썩 좋지 않아 증상을 일으키는 부위가 확실한 경우에만 시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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