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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가 정신을 잃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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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14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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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문경사랑 | |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의식소실은 주로 저혈당과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가장 흔한 원인인데 당뇨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적절한 대처요령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 에너지를 만드는 포도당은 보통 70~140mg/dl 정도 유지 되는데 혈당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여 혈중 포도당 농도가 너무 심하게 높아지면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와서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혈당이 심하게 떨어지는 경우에는 저혈당 쇼크가 오게 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1형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포도당을 세포내로 옮겨주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많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혈중 포도당 농도는 높지만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모자라 포도당을 에너지로 쓸 수 없게 되면 대신 체내 지방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게 됩니다.
이때 지방산이 과도하게 산화되면서 ‘케톤체’가 만들어지고 케톤이 쌓이면서 산증이 생기게 됩니다.
보통 당뇨약을 빼먹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으며 초기에는 매우 목이 마르고 호흡할 때 입에서 약간 달작지근하고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피곤하고 힘이 없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당뇨약을 확인하고 빨리 복용하거나 인슐린을 맞는 것이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의식소실이 진행할 경우 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반면 저혈당은 혈당이 70mg/dl 미만인 경우를 정의합니다.
저혈당으로 뇌와 신경기관에 공급되는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의식소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슐린 주사나 당뇨약을 과도하게 사용했거나 운동을 심하게 해서 포도당을 많이 사용한 경우, 음식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흔한 원인입니다.
저혈당 초기에는 심하게 땀을 흘리거나 창백해지고 균형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두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당분 섭취가 중요한데 당이 많이 들어간 주스, 사탕, 음료수 등을 먹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저혈당이 심해져 의식이 소실된다면 무리하게 먹이는 경우 오히려 기도를 막는 경우가 생기므로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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