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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에 따른 일차성, 이차성 고혈압

2022년 05월 20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고혈압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본태성) 고혈압과 이차성(속발성) 고혈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원인이 직접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일차성 고혈압 환자들인데 부모가 고혈압이 있는 유전적 소인이 있거나 교감신경계의 활성화 및 혈관노화에 의한 기능 이상 그리고 스트레스 등에 의한 복합작용과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반면에 약 10% 정도의 환자들은 고혈압을 유발하는 특별한 질환 원인이 존재하여 그 이차적 원인을 제거하면 완치되는 이차성 고혈압입니다.

이차성 고혈압의 원인은 만성적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경우, 신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신장동맥이 좁아진 경우, 부신에 발생하는 종양이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 또는 대동맥의 일부가 좁아진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차성 고혈압 환자이기 때문에 이차성 원인을 반드시 검사 할 필요가 없지만 이차성 고혈압이 의심되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첫째, 고혈압이 20세 이하 또는 60세 이후에 발생하였거나 갑작스럽게 발병하였을 경우,

둘째, 고혈압 약을 먹어도 혈압 조절이 어렵거나 급격하게 악화된 경우,

셋째, 심한 두통이 나타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화끈 달아오르는 느낌과 심하게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마지막으로 혈압이 심하게 상승되거나 기복이 심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검사는 갑상선 호르몬을 포함한 혈압 상승 호르몬에 대한 혈액 검사를 받으며 혈압 관련 호르몬의 과다 분비여부를 24시간 소변을 모아 검사를 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 검사와 소변검사에 의심 소견을 보일 경우 복부 초음파 또는 CT 검사, 동위원소 검사를 통하여 신장과 부신의 이상여부를 평가하게 됩니다.

이차성 고혈압은 원인을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 또는 약을 줄일 수 있지만 진단을 놓치게 되면 지속되는 혈압의 상승으로 인해 혈관질환, 신장기능 이상, 좌심실 비대에 의한 심부전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의심이 되는 상황이 되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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