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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및 역류성 식도염 (Ⅰ)

2022년 09월 02일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위-식도 역류 질환은 위(胃)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서 불편한 임상 증상을 유발하거나 이로 인해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 중에서 역류로 인해 식도에 궤양이나 미란과 같은 조직형태학적 변화가 명백하게 일어난 상태를 역류성 식도염 혹은 미란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정상적인 경우라면 위 안에 있어야 하는 위산 또는 위액이 식도 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현상이 지속되어서 식도가 헐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연하곤란, 오심, 소화불량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은 사실 정상인들에게서도 짧은 시간 동안 가끔씩 일어날 수는 있는데, 역류가 자주 발생하고 그 발생 기간이 길어지면 역류 증상과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기나 기름기 많은 음식과 지방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에는 위에서 음식이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복압을 상승시켜서 위산 역류가 잘 일어날 수 있으며, 음식물의 과잉 섭취도 위산 과잉 분비와 복압 상승을 야기시켜서 위산 역류를 초래할 수 있고 복부 비만에 의한 복압의 상승 역시도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확률이 1.6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있습니다.

60세 이상 노인분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잘 걸리는 이유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하부 식도 괄약근 기능이 떨어지게 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만성적인 질환으로 인해서 장기간 양약을 복용하거나 남용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천식약이나 근육이완제, 과민성 방광치료제, 편두통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증 치료제 등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유발되거나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식도 역류성 질환의 전형적인 대표 증상은 가슴 쓰림과 역류 증상입니다.

가슴 쓰림은 대개 명치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처럼 흉골 뒤쪽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을 말하며, 환자는 이러한 증상을 ‘가슴이 쓰리다, 화끈거린다, 따갑다, 뜨겁다’ 등으로 표현합니다.

이 통증은 견갑골(날개뼈) 사이나 팔 쪽으로 뻗어가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산 역류는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인두(식도와 후두 사이)로 역류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대부분 시큼하고 쓴맛을 많이 호소하게 되는데, 다양의 음식을 포식한 다음에 또는 누운 자세에서 쉽게 발생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협심증으로 오인할 정도의 심한 가슴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식도 근육층에 있는 기계적 수용체를 자극해서 발생한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의 양방 내과에서는 우선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식도염의 정도 및 범위를 직접 볼 수 있고 동반된 합병증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식도 점막의 조직학적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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