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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유암종도 암이다?

2022년 03월 22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국내에서 대장암은 남성 2위, 여성 3위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5대암으로 뽑힙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장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대장내시경 검사가 활성화되면서 대장 유암종(혹은 신경내분비종양)이라 불리는 종양의 발견 및 치료 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암종은 암과 유사하다는 뜻의 이름으로 내분비계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을 말하며 악성과 양성의 중간적 성질을 갖고 있으며 크기가 커지면 타 장기로 전이가 가능하므로 악성 종양으로 분류됩니다.

조직학적 분화도, 호르몬 생성, 생물학적 측면에서 다양한 질환군으로 알려져 있으며 포괄적인 용어인 신경내분비종양으로 명명했으나 유암종이란 명칭으로 여전히 흔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암종은 신경내분비 세포가 존재하는 어느 곳이든 발병하지만 특히 위장관계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위장관계 중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소장이며 대장 중에서는 직장이 가장 흔합니다.

직장 유암종은 주로 50세 전후에 발생하며 남녀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대개 50%에서 무증상으로 우연히 대장 내시경 검사 중 발견이 됩니다.

유암종의 치료방침은 종양의 크기와 침윤 정도, 수술방법, 수술에 따른 위험도 등을 모두 고려해 결정이 됩니다.

진단 당시 종양의 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근육층을 침윤했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직장 주위 림프절을 포함한 직장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분화가 좋고 1cm 미만이며 점막하층에 국한되어 있으면 일반적으로 전이 위험성이 낮고 99%의 10년 생존율을 보여 국소절제로도 충분합니다.

이처럼 작은 크기의 직장 유암종은 내시경적 절제를 통해 얼마든 치료될 수 있는 종양이므로 대장내시경을 통한 조기발견과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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