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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방광염

2021년 03월 09일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방광염은 가장 흔한 급성 세균성 방광염을 비롯해 감염성 비세균성 방광염(바이러스성, 곰팡이 등), 비감염성 방광염(방사선성, 자가면역성, 과민성 등), 간질성 방광염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합니다.

만성 방광염은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자주 발병 하는데, 주증상은 배뇨통, 빈뇨, 급박뇨가 나타나며 때로는 치골 상부에 통증이 있습니다.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야간에도 나타나며 서서히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며, 또한 발열은 뚜렷하지 않고, 방광 점막의 염증으로 인한 충혈, 종창, 미란, 궤양, 출혈 등으로 인해 위에 기술한 방광 자극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소변에 백혈구, 세균, 적혈구가 많이 포함되기 때문에 혼탁뇨가 나타나며 염증이 심한 경우에 혈뇨가, 특히 소변 끝부분에서 나타납니다.

세균성 방광염은 인체 밖에 있던 세균이 요도를 통해 들어와 증식하면서 발병합니다.

비세균성 방광염은 방사선 조사에 의한 것, 화학적 자극에 의한 것, 자가면역에 의한 것, 세균 외의 감염원에 의한 것(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있습니다. 방광통증증후군이라고도 하는 간질성 방광염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성에게는 단순한 원발성 방광염이 많지만, 남성은 방광 내에 균이 직접 침입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다른 비뇨기질환의 문제, 즉 요로 폐쇄가 있는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방광염에 대한 한방치료는 임상에서 감염증을 치료할 때 특히 염증 소견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한의 치료의 뛰어난 효과를 자주 경험합니다.

이는 신체 전반을 보(補)해주는 개념이 없는 서양 의학에 비해 한의학에서는 “부정거사(扶正祛邪)- 정기(正氣)를 북돋고, 사기(邪氣)를 몰아낸다.

즉 몸을 건강하게 해서 병을 이겨낼 수 있게 한다”의 개념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처방은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많이 응용하는데 내장 평활근의 장력을 강화하고,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면역기능을 증강하여 만성적인 항원항체 반응을 억제 합니다.

일반적인 생활 관리는 매일 물을 충분히(2~3리터) 마시는 것이 좋으며(더운 날씨에는 물을 더 많이 마시도록 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아 방광을 완전히 비워주고 위생에 주의하는데, 항문 주위의 균이 요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배변 후에는 앞에서 뒤로 휴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신체 리듬을 향상시키고 음주를 금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속히 치료되는 질병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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