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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씨앗, 대장용종

2021년 02월 19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병원에서 건강검진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용종이 발견되어 용종 절제술을 받으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용종 절제술 이후에는 조직검사를 반드시 확인하러 오시라고 하는데 대장 용종 중에는 대장암으로 갈 위험이 있는 용종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암의 위험성이 높은 용종의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 간격도 2년 또는 3년으로 짧게 추적검사를 합니다.

이렇듯 대장내시경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대장암 위험성이 높은 용종을 초기에 제거하는 의미가 가장 큽니다.

대장암은 처음부터 암으로 시작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양성 용종에서부터 점차적으로 악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악성 가능성이 낮은 비종양성 용종들은 과증식성 용종, 유년성 용종, 염증성 용종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용종들은 악성으로 갈 가능성이 거의 없어 크기가 크지 않을 경우 굳이 제거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어떠한 용종들이 암으로 갈 위험성이 높을까요?

악성 가능성이 높은 종양성 용종은 선종, 톱니모양 선종이 있습니다.

선종은 세포의 이형성 정도에 따라서 저도 및 고도 이형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세포의 이형성 정도가 높은 고도 이형성일수록 악성 즉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선종은 조직학적 모양에 따라 관상 선종, 관상융모 선종, 융모선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종은 크기에 따라 악성 가능성이 비례하여 증가하므로 크기 또한 중요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시 지름이 5mm보다 작은 미세 선종은 대부분 악성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1cm이상의 용종은 상대적으로 악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제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렇듯 대장암의 조기 발견이나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의 제거를 위해서는 대장내시경의 정기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대장 내시경은 40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만50세 이상부터는 무증상일 지라도 5년마다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가 암검진에서는 대변 분변잠혈검사에서 피가 나온 경우에만 대장내시경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나 분변잠혈검사는 정확도가 높지 않으므로 정상이 나오더라도 고 위험군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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