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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건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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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1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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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한의학에서 인체의 모든 부위를 오장에 배속시켰는데 그중 피부는 폐주피모(肺主皮毛)라 하여 피부와 폐의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인체의 방어기능인 위기(衛氣)와도 관계가 있으며 위기는 현대의 면역과 유사한 기능을 말합니다.
피부는 외부의 병사로부터 체내의 조직을 보호하는 보호막인데, 피부 역시 폐와 마찬가지로 건조해지면 그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기 어려워집니다. 보습제 등의 외부 관리도 중요하지만 앞서 언급한 체내 수분의 고갈을 미리 방지해 외부조직인 피부건조도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요즘은 일교차가 심하고 아침과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절을 통해 보면 봄에 태어나 여름에 자라고 가을에 수렴해 겨울에 저장한다는 의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자연의 영향을 풍(風·바람), 한(寒·추위), 서(暑·더위), 습(濕·습기), 조(燥·건조), 화(火·불)로 나눠 사기(邪氣)라고 합니다.
사기란 자연기후의 특성이 지나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기운을 말하는데 각각의 사기가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을 나눠 설명했으며 이에 따른 원인, 증상, 치료방법 등을 분류해 설명했습니다.
가을은 이 중 조(燥), 즉 건조함이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는 계절에 해당합니다. 건조함에 가장 민감한 것은 폐(肺)입니다. 폐는 폐오조(肺惡阻)로 건조함을 가장 피해야 할 자연의 나쁜 기운, 즉 사기로 보았습니다. 또 늦가을이 겨울로 가면서 한(寒), 즉 추위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형한음냉즉상폐(形寒飮冷則傷肺)라고 한 한의학적 병리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몸을 춥게 하거나 또는 찬음식을 먹거나 마시면 폐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건조함을 방지하고 춥거나 찬음식을 피하는 것이 가을철 건강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 보호를 위해서는 실내에서의 습도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흔히 가습기는 겨울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오히려 겨울에는 누구나 가습기를 사용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 그나마 관리가 되는 편이지만, 가을철에는 가습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을 정도로 소홀하기 쉽습니다.
수분섭취 역시 중요한데 건조해지기 쉬운 인후를 위해서도 입을 축이는 정도의 소량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은 환절기여서 호흡기 질환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실내온도를 적당히 조절하고 외출 시에도 여벌의 옷 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목도리 등을 준비하여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은 일 년 중 야외활동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체액 손실은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부르는데 이는 음식물이 풍부한 계절일 뿐 아니라 겨울철 추위를 견디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는 자연적응적 진화에 따른 현상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야외활동은 건강도 유지하고 체중 증가도 방지하는 1석2조의 효과도 있습니다. 땀을 흘리면 과도하게 지치는 분들은 과격하지 않은 운동으로 체액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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