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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多汗症)

2020년 06월 19일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올해는 장마가 예전보다 빨리 시작되고 무더위가 심할 것이라고 합니다. 벌써 한의원을 찾는 분들은 덥고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고생이라고들 야단입니다.

불볕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해지며 밤에 잘 때 식은땀을 흘리는 등 몸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그냥 더위를 먹은 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매년 같은 증상이 반복되는 것 같을 때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균형이 무너졌다고 하는데 바로 자율신경 실조증입니다.

우리 몸에는 교감과 부교감이라는 두 자율신경계가 있는데, 이 두 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지면 소화관의 운동, 땀의 분비, 체온 조절 등과 같은 인체의 생리적인 부분에 문제가 생긴다고 보는데 이를 자율신경 실조증이라고 하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더위먹음’도 자율신경이 담당하는 체온과 땀 조절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한의학에서는 ‘자율신경 실조증’의 경우 무너진 균형이 기혈음양 중 어디인지 찾아내고, 증상과 개인에 따라 달리 처방해 ‘항상성’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즉 교감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 회복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원인으로는 기허(양기가 부족), 음허(혈이나 진액이 부족), 허열(화,열이 많음)로 인해 음양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기허는 입맛을 잃으면서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노곤해지면서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몸이 뜨거워지면서 졸리며 물만 마시고 땀을 흘리는 증상으로 황기, 인삼 등이 도움이 됩니다.

땀을 비롯해 호흡, 소변의 배출로 체내 수분인 체액이 부족해지면 음허라고 진단합니다.

잠들 때 땀을 갑자기 흘리거나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흘립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오미자차가 도움이 됩니다.

땀을 양상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낮에 나는 땀인 자한(自汗)은 전신의 양기가 부족한 것입니다. 수면 중에 나는 땀은 도한(盜汗)이라 하며 특정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로 인식해 음혈을 보충해 주는 약재들을 처방, 치료합니다.

부위에 따라 머리, 얼굴, 손발,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마의 땀은 심장의 열, 콧등의 땀은 방광이나 담의 이상으로 인식해 각각의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합니다.

특히 중년 남성의 경우 음낭, 사타구니 부위에 땀이 많이 나고 차가워지는 등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음한(陰汗)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이나 생맥산(生脈散) 등과 같은 한약을 활용해 여름철 더위를 풀어줄 뿐 아니라 기력을 보강하고 소화 기능을 활성화해 무너진 음양기혈을 회복시켰습니다.

특히 청서익기탕과 생맥산은 오늘날에도 많이 쓰이고 있는 한약으로, 두 약에 동시에 들어있는 오미자는 땀으로 인해 쇠한 기력을 보충하고 갈증을 멈추며, 맥문동은 심장과 폐의 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자율신경 실조증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이제 흔한 질환이 됐으며 더위를 먹었다고 찬 음료나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거나 지나치게 냉방을 하면 무너진 음양기혈은 더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여름철 건강을 위하여 운동과 절제된 생활로 체력을 증진토록 하시길 바랍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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