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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용종의 치료와 관찰

2018년 11월 20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최근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이 늘고 복부 초음파와 CT의 사용이 늘면서 담낭 용종의 발견 빈도가 증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담낭 용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막연한 공포심을 가지거나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담낭의 용종성 병변은 담낭벽의 점막층이 융기되어 내강으로 돌출된 병변을 말합니다. 건강한 사람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 도중 진단되는 담낭의 용종성 병변의 빈도는 약 6.1% 정도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담낭 용종은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용종의 존재는 담석증의 치료를 위한 담낭 절제 후에 우연히 발견될 수 있으며 담석성 통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낭 용종 치료의 주된 관심은 악성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담낭 용종의 악성화 비율이 약 3~8%로 높지 않으므로 모든 용종성 병변을 수술하는 것은 불필요한 수술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담낭 용종의 치료와 추적 관찰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담낭 용종 환자가 내원 시에 증상이 있으면 크기에 상관없이 담낭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복부 초음파에서 크기가 10mm 이상이면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고, 10mm 이하인 경우에는 악성화의 위험요소(50세 이상, 담석 동반, 무경성인 경우)유무에 따라서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에는 담낭절제술을 고려하고, 없는 경우에는 3~6개월 간격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크기가 급격히 변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합니다.

수술은 크기가 18mm이하인 경우에는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충분하며 18mm 이상인 경우에는 개복담낭절제술이 추천됩니다.

10mm 미만의 증상이 없는 담낭용종은 대부분이 양성이므로 첫 1~2년간은 크기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3~6개월 간격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변화가 없으면 그 후에는 6~12개월 간격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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