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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송(瓦松) : 바위솔의 잎, 줄기 및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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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8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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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와송은 바위솔이라고 하며 한자 이름 그대로 기와에 나는 작은 소나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와송은 우리나라 모든 지역의 담벼락이나 지붕, 돌 위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높이는 10~20cm이고 줄기는 반들반들하며 털이 없습니다. 개화 시기는 8~9월이고 여름이나 가을철에 그루 전체를 뽑아서 불순물과 뿌리를 제거한 다음 햇볕에 말려서 보관합니다.
와송은 몸의 열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를 토하거나 코피를 흘릴 때, 임질이나 습진, 여드름, 화상 등의 피부 질환에도 사용하는 약재이지만 부드러운 약재는 아닙니다.
따라서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기는 하지만 몸이 약하거나 기운이 부족할 때 먹는 몸을 보하는 약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와송은 성질이 서늘해서 속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문헌에 따르면 혈기가 왕성한 사람이나 술을 많이 마셔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투여했을 때는 효과가 있지만 허약한 사람이나 노인, 힘이 없어서 목소리가 낮고 작게 나오는 사람, 비위가 약해서 음식을 먹고 자주 체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먹으면 오히려 몸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찬 사람은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아야 하고 하루3회, 한번에 12g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몇몇 연구에서는 흥미로운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와송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보다 백복령, 창출, 사인 등의 한약재와의 와송의 혼합물이 항산화 작용 및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 혈당 저하 및 지질 개선 효과가 더 뛰어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와송에 대한 문헌 기록을 보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와송을 태워 그 재를 물에 타서 먹었고,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복용했습니다. 입안이 마르고 혀가 갈려져 통증이 있을 때도 투여했습니다. 또 변비가 있거나 소변배설이 시원하지 않을 때도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 습진이나 염증성 피부염 등에 사용할 때는 내복하기보다 외용제로 사용합니다. 치질로 인한 부종과 동통, 출혈이 나타날 때는 와송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씻기도 했습니다. 와송은 한의학 문헌에서 자주 등장하는 편은 아니며 최근에는 여러 학자들이 와송에 대한 효능을 규명하고자 연구를 하고 있어, 와송의 효능이 하나씩 규명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와송은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면서 사멸은 촉진하는 항암 활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상 세포는 공격하지 않고 암세포만 골라서 항암 활성을 보였고,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해서 항암활성을 나타냅니다. 국내의 한 연구진에서 와송이 전립선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환경 호르몬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암에 대해서도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실험적 연구를 통해 밝혀내고 있습니다.
최신 연구 자료를 보면 와송의 다당체 올리고당은 각종 인체 암세포주에 뛰어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데 대장암, 폐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에서 항암효과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폐암 세포에 대해 특별히 뛰어난 효능을 나타냈습니다.
또, 와송의 면역 및 항암 효과를 관찰한 결과, 백혈병 세포의 사멸을 촉진하여 항암 효과가 나타났고, 뿐만 아니라 와송이 혈당 강하 및 혈중 지질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체질과 몸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식생활을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은 특히 한약재의 경우 환자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으므로, 개인별 신체적인 상황과 체질에 맞는지를 전문가와 상담하여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추석에도 온가족이 명절 잘 보내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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