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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균, 치료를 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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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5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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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문경사랑 | |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라는 균에 대해서 TV나 여러 매체에서 한 번 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헬리코박터 균은 위의 유문부에 사는 나선 모양의 균으로 전 세계인구의 반수 이상이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흔한 균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성인 인구의 약 70%가 감염되어 있습니다.
원래 사람의 위 속은 염산이 분비되어 강산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산성은 위 속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균을 죽이므로 일반적인 균은 위 속에서 생존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헬리코박터 균은 우레아제라는 효소를 만들어 위 점막에 있는 요소를 분해하여 암모니아를 만드는데 알칼리성인 암모니아가 주위 환경을 중화시켜 강산성인 위 속에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위 속에 살고 있는 헬리코박터 균을 확실한 발암인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상피화생을 동반한 만성위염이나 위․십이지장 궤양 등을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수술 이 후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헬리코박터 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제균 치료 때 헬리코박터 균은 우리 몸에 살고 있는 일종의 세균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치료가 되며 또한 위산이 있어야 살 수 있기 때문에 위산 억제제도 같이 복용을 해야 합니다.
보통 항생제 2종류와 위산 억제제 1종류를 포함해 약 7일~14일 정도 복용해야 하며 70~80% 정도의 제균율을 보입니다.
최근 항생제 내성률이 높아지면서 헬리코박터 균 치료를 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때는 2차 치료를 통해 균을 없앨 수 있습니다.
치료 후 재발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균을 없앤 후 1년 내에 재발률은 2~3%로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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