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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판막 질환이란?

2017년 04월 19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심장 검사 후 환자들에게 설명을 하다 보면 항상 이해가 막히는 부분이 심장판막질환 입니다. 사람의 심장은 4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 좌심방, 좌심실, 우심방, 우심실이라고 이름지어져 있습니다.

방과 방사이의 혈액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개폐기능을 가진 문짝이 필요한데 이 구조물이 판막입니다. 심장판막 질환이란 판막이 열리고 닫히는 기능이 원활치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기능적으로 석회화가 진행되어 판막이 잘 열리지 않는 경우를 협착증이라 말하고 열리기는 잘하지만 꽉 닫히지 않아 피가 역류하는 경우를 폐쇄부전증이라고 합니다.

심장에 방이 4개이므로 판막도 4가지가 있는데 그 중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승모판과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대동맥판막이 임상적으로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판막질환의 원인은 선천적 구조이상으로도 생길 수 있지만 흔치 않으며 대개는 후천적으로 구조적인 병변이 발생되어 기능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원인으로는 청소년기에 목감기 후유증으로 류마티스 열이라는 질환을 앓고 심장 판막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류마티스열 이외의 질환으로는 퇴행성 질환을 들 수 있는데 생활수준 향상에 의한 감염성 질환의 감소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현재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판막질환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정도가 심해지면 호흡곤란이 나타나게 되는데 악화되면 안정시에도 호흡이 가빠져 누워서 잠을 잘 수 없게 되고 기침, 가래가 심하여 흉통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은 심초음파와 도플러 검사를 기초로 진단하는데 판막 병변의 원인과 그 병의 중증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병든 판막을 고쳐 주는 것인데 심장을 절개하여 인공판막으로 대체하는 인공판막치환술이 보편적이지만 내과적인 약물치료로 충분히 안정시킬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심장내과 또는 흉부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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