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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저하와 보약(補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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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17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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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경칩이 지나고 열흘정도 후면 춘분이 옵니다. 이제 봄이 온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으며 들판에도 간혹 푸른 새싹들이 움을 틔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몸도 봄에 적응하여야 하며 ‘봄을 탄다’는 말처럼 피로감과 나른함을 느끼기도 할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보약(補藥)의 기원은 굉장히 깁니다. 약 2천~3천년 이전 한의학의 대표적인 고서로 알려진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소문(素門)에서도 감미(甘味: 단맛)와 담미(淡味: 담담한 맛)가 몸의 기력을 살려준다는 간접적인 문구가 있습니다.
그 이후에 발달된 각종 본초서적인 본초강목(本草綱目), 본경소증(本經蔬證) 등의 책을 보면 인삼, 녹용을 비롯해 구기자, 토사자, 당귀, 숙지황 등의 여러 약재가 몸을 보해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차이점 중 대표적으로 ‘보약’이라는 개념을 들 수 있습니다. ‘보약’이란 말 그대로 몸을 보해주는 약을 말하며, 이는 현대의학에 비해 한의학만의 뛰어난 분야입니다. 보약은 아무나 먹어도 몸에 좋은 약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한다는 말은 몸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몸의 어느 부분 어느 장기의 기능이 부족하고 허약한지를 알아야 보약을 올바로 쓸 수가 있습니다. 흔히 보약은 보기약(補氣藥), 보혈약(補血藥), 보음약(補陰藥), 보양약(補陽藥) 네 가지로 분류합니다. 이것에 관하여 대표적인 증상으로 분류하여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氣)허증은 기가 허하거나 부족해 얼굴이 창백하고 식욕이 없습니다. 어지럽고 기운이 없으며 무력감이 있어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흘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혈(血)허증은 혈이 허하거나 부족해 얼굴에 핏기가 없고 입술이 창백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앉았다 일어나면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불꽃이 일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잠이 오지 않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양(陽)허증은 양기가 허약하여 대부분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얼굴이 창백하고, 호흡이 짧으며, 권태롭고, 소변이 맑고 대변이 묽은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음(陰)허증은 열감으로 인해 답답해하며 잠을 잘 못 이루거나 일정한 시간에 열이 오르는 증상, 손발이 답답하면서 열이 나타나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기허증엔 보중익기탕, 혈허증에는 녹용보혈탕, 양허증에는 공진단, 음허증에는 대표적으로 고진음자․육미지황탕 등을 처방하는데 실제적으론 딱 4개의 증상으로만 나눠지진 않고 복합적으로 증상이 혼재되어 나타납니다. 즉, 기허, 혈허, 양허, 음허가 복합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그럴 때는 육공단이 대표적인 처방입니다.
육공단에서 육은 음허증의 대표적인 처방인 육미지황탕을 의미하며 공은 양허증의 대표적인 처방인 공진단에서 따온 것으로 육공단은 음허․양허를 동시에 치료하며 이는 당연히 혈허․기허 증을 치료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과거에는 형편이 어려워 영양상태가 불량한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오히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하여 심신이 지치고 화병(火病)이 많아졌습니다.
몸이 허약하다고 느껴질 때 한번 쯤 보약도 복용해 보시고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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