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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유행하는 A형 간염

2017년 03월 17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요즈음 쌀쌀 했던 날씨가 풀리면서 한 낮에는 두꺼운 옷들이 부담이 될 정도로 온도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풀리면서 여러 감염병들도 유행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 중 한 가지가 A형 간염입니다.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은 주로 혈액을 매개로 해서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이나 A형 간염은 주로 조개 같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게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의하면 작년 국내 A형 간염 환자 수가 4,734명으로 과거에 비해 급격히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형 간염에 감염이 되면 약 4주 정도의 잠복기를 보내며 피로감, 식욕부진, 근육통, 발열과 같은 감기증상이 나타납니다.

단순감기와 달리 증상 호전이 더디며 콧물과 기침 같은 상기도 감염 증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심하면 피부 색깔이 노랗게 변하거나나 소변 색깔이 진해지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몇 주 이내에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다른 간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부전으로 이어져 사망 할 수도 있으므로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과거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던 시절을 보낸 50대 이상에서는 대부분 자연 항체가 생성 되어있으나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의 경우 항체가 없어 A형 간염에 감염될 위험이 큽니다.

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한데 유행하는 시기인 봄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이나 캠핑장, 군대, 학교, 유치원 등 단체 생활하는 곳에서 발병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 음식을 조리하기 전 등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하며 음식이나 물을 먹을 때는 충분히 익히거나 가열해서 먹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체가 없는 젊은 층의 경우에는 미리 A형 간염 백신을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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