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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甘菊):국화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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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2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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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한방에서 감국은 차가운 약으로 분류합니다. 감국은 간과 관련이 깊은 약이며, 간의 열을 식혀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에 열이 생기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간에 비정상적인 열이 생기면 뜨거운 열기는 위로 올라가 눈과 머리를 어지럽게 합니다. 눈이 충혈 되고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며, 정신이 혼란스러워집니다.
감국은 이 비정상적인 간의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하여 두통을 없애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국화차를 끓여먹으면 머리가 개운해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다 여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 외에 감국은 열성 감기에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감국에도 부작용이 있어서 일부 체질의 사람들에게는 위장에 나쁜 영향을 주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하므로 약으로 사용할 때는 전문가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감국에는 정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감국의 심혈관계에 관한 효능은 예전부터 연구되어 있었는데, 관상동맥의 저항을 저하시키며 총 말초 저항을 저하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고지혈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감국은 항염증 작용이 강합니다.
감국은 다년생초본인 국화의 꽃을 말합니다. 수많은 들꽃 중에 감국의 그윽한 향기는 단연 최고입니다. 정유 성분을 많이 함유한 약재는 음지에서 말려(陰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국의 성질은 평평하거나 약간 차며 맛은 쓰면서 답니다.
실제 꽃을 따서 맛보면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국(甘菊)입니다. 북한에서는 ‘단국화’라 부릅니다. 동의보감에 ‘단 것은 약에 쓰고 쓴 것은 쓰지 못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옛날 중국 동한(東漢) 때 앞날을 잘 예견하는 ‘비장방’이라는 도인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학생인 ‘항경’에게 “9월9일 자네 집에 큰 재앙이 닥칠 것 같네. 그러니 가족들과 함께 산수유 주머니를 차고 높은 산으로 피신하게. 높은 곳에 올라 국화주를 마시고 내려오면 재앙을 피할 수 있네”라고 말했습니다.
항경은 평소 존경하던 분의 말씀이라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키우던 가축들이 모두 죽어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양수인 9가 겹치는 9월9일을 중양절이라 하여 높은 곳에 올라 국화주를 마시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양이 가득한 날 만개한 국화를 즐기면서 치우치는 기운을 바로잡으려 한 것입니다.
중국 남양의 여헌에 있는 강은 상류에 국화가 만발합니다. 무수한 꽃에서 떨어지는 이슬이 강물에 섞여 내려갑니다. 하류에 사는 사람들은 이 물을 먹고 장수한다고 합니다.
한 잔의 감국차가 갈증을 없애주고 몸은 가볍게, 정신은 맑게 해줍니다. 배갯속으로 감국을 넣으면 정신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기회에 국화차를 마셔보길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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