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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민물회가 안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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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9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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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문경사랑 | | 최근 뉴스에 낙동강 인근 주민들의 간디스토마 감염률이 타지역에 비해 매우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낙동강 상류지역인 문경도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는 과거 강가에 사는 주민들이 민물고기를 끓여서 먹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식습관에 의한 것입니다.
요즘 양식 민물고기엔 기생충이 거의 없지만 사람들이 열광하는 자연산(?)에는 간디스토마 기생충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간디스토마의 유충은 쇠우렁이라는 1센티미터 미만의 조그만 우렁이에 들어가 꼬리가 달린 유충으로 발육한 뒤 빠져 나옵니다. 꼬리를 이용해 헤엄을 치면서 민물고기의 근육으로 파고 들어갑니다. 거기서 둥근 주머니를 만들고 꼬리를 뗀 다음 그 안에서 서식을 합니다.
사람은 감염된 물고기의 근육, 즉 생선회를 먹을 때 이 유충을 섭취함으로써 간디스토마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붕어나 잉어, 모래무지, 향어, 피라미, 가물치, 빙어, 송어 등이 간디스토마의 감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디스토마는 사람의 담도, 즉 담즙의 통로에 기생하며 담즙을 먹으며 삽니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소장으로 운반하는 통로이므로 간디스토마에 의해 담도가 막히면 담즙이 혈액으로 흡수되어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된 감염으로 기생충수가 많아지면 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담석, 화농성 담관염, 담낭염 등이 유발됩니다. 또한 감염이 만성화 될수록 담관주위 섬유화가 진행되어 점차 담관경화증으로 이행되고, 결국엔 담관암까지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간흡충은 대변검사로 쉽게 진단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정기검진과 같이 다른 이유로 실시한 초음파 검사 또는 CT검사에서 우연히 간흡충 감염을 진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흡충은 프라지콴텔(디스토시드)를 하루 3회 복용하면 대부분 치료됩니다. 하지만 치료 후에 다시 민물고기를 날로 먹으면 다시 감염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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