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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관리 ( 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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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08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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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여름은 식물이 가장 잘 자라는 계절이지만 높은 습도를 동반한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자칫 건강을 잃기 쉬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무더위에는 땀을 비롯하여 호흡, 소변을 통해 체내 수분인 진액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이를 ‘음허(陰虛)’라 말하며 탈수 증상에 가까운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소아는 더운 날씨에도 밖에서 뛰어 놀거나 운동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언제나 진액을 필요 이상 잃어버리게 되므로 이에 대비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과다한 열량 소모로 기(氣)가 부족해지기 쉬운데 이러한 상태를 ‘기허(氣虛)’라고 합니다.
이런 기허와 음허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면 흔히 ‘여름을 탄다’라고 하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주하병(注夏病)에 걸리기 쉽습니다.
늦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잘 나타나는 이 증상은 먼저 입맛을 잃으면서 머리가 띵하고 아프게 됩니다.
또 온몸이 노곤해지면서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몸이 뜨거워지면서 졸리며 물만 들이키거나 땀을 줄줄 흘립니다.
이 병의 원인은 원기가 부족한 것으로 몸이 약한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또한, 매년 뜨거운 삼복더위인 이맘때면 방송에서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사망했다는 보도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일사병은 무더운 곳에서 태양의 직사광선을 장시간 쬐면서 돌아다닐 때 발생하는 병입니다.
환자가 의식이 분명하고 체온이 너무 높지 않을 때의 상태이며, 열사병은 덥고 습기가 많은 실내에서 오래 있을 때 발생합니다.
의식이 분명하지 않고 체온이 41℃ 이상 높으면 열사병으로 자가진단 할 수 있습니다.
일사병은 체온 조절을 하면 쉽게 나을 수 있지만 열사병은 자칫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계속된 과로나 수면부족 및 음주 등으로 몸이 쇠약해졌을 때 나타나므로 우선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를 해주어야 하며 환경을 쾌적하게 할 것을 권합니다.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의 장시간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는 환자를 우선 시원한 곳으로 옮겨 다리 쪽을 높게 해서 혈액이 뇌로 잘 전달되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여름 원기를 보충하기 위하여 대표적으로 생맥산(生脈散)을 시용하게 됩니다.
인삼, 오미자, 맥문동을 1:1:2 비율로 충분한 물과 함께 달여 음료수 대용으로 복용하면 원기를 회복할 수 있으며 탄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요즘은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게 되어 자율신경기능의 부조화를 초래하여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게 되는데 몸이 차갑게 되어 기혈(氣血)이 잘 순환되지 못하고 외부의 나쁜 기운에 대한 방어능력도 떨어져 있을 때에 찬 기운이 몸에 침입해서 병에 걸리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냉방병’입니다.
에어컨 바람은 대표적인 ‘음기(陰氣)’입니다. 여름엔 양기를 잘 기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음기를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하는 쉬운 방법에는 땀 흘린 후 갑자기 에어컨바람을 쐬는 것보다는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잘 때는 배를 홑이불이라도 꼭 덮고 자는 습관이 좋습니다.
특히 한쪽 방향으로 계속 찬 공기를 맞으면 심한 경우 입이 돌아가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양기(陽氣)을 많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여름에는 신장(콩팥)의 기운이 떨어지기 쉬운 반면 심장은 쉽게 더워지기 때문에 심장의 열을 올리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화’를 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찬 음식보다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며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무리한 냉방이나 찬 음식 등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방병이 의심된다면 향유라는 한약재를 충분한 물과 함께 달여 음료수나 차로 마시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몸의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주고, 넘치는 부분은 덜어주도록 합니다.
여름을 건강히 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여름에는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으므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여 더운 날씨에 활동함으로써 소비되는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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