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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혈관종(肝血管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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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08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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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문경사랑 | | 건강 검진시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다보면 자주 발견되는 양성 종양이 혈관종입니다.
혈관은 간을 형성하는 정상적인 조직중의 하나이지만 혈관 조직이 마치 선천성 기형처럼 뭉쳐서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것이 간 혈관종입니다. 그러나 이 덩어리를 이루는 혈관조직은 악성 종양, 즉 암을 이루는 조직과는 달리 정상 세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양성 종양입니다.
혈관종은 가장 흔한 간의 양성 종양으로 성인의 7~20%에서 무증상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에서 더 많이 발견되고 임신 혹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 투여로 크기가 증가할 수 있어 여성호르몬이 혈관종의 발생 혹은 성장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으나 뚜렷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특별한 임상적 의의나 중요성이 없으나 크기가 큰 혈관종일 경우에는 종괴에 의한 주변 장기 압박으로 인해 상복부 불편감 또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종양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부분 경색, 괴사와 통증이 발생 가능하며 갑자기 커지거나 크기가 큰 경우는 자발출혈이나 파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구형이나 난원형인 경우가 많지만 커지면 부정형을 보이는 빈도가 높아지며, 약 10%에서 다발성으로 관찰됩니다.
진단은 다양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만으로 진단은 어려워 추가로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테크네슘-적혈구 스캔검사를 통해 비교적 정확하게 혈관종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는 초음파나 CT 등을 통해 진단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만성 간질환이 있거나 간암, 악성 종양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악성종양이 혈관종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검사를 모두 실시해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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