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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진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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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8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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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문경사랑 | |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운동량이 줄면서 당뇨환자가 과거에 비해 부쩍 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본인이 당뇨가 아닌지 검사 결과지를 들고 와서 묻는 경우가 많은데 관심에 비해 정확한 당뇨 진단 기준을 모르는 분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심하게 높거나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거나 뚜렷하지 않습니다. 또한 당뇨병 전단계나 당뇨병의 초기에서도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위험이 정상인에 비해서 높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선별검사의 목적은 당뇨병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거나 발병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가려내서 만성합병증을 예방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별검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 연령에서 발병하는 특징을 감안하여 40세 이상부터 시행하며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30세부터 매년 선별검사를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선별검사의 원칙은 정맥혈을 뽑아 혈장검사를 원칙으로 하며, 공복 혈당 또는 당화혈색소를 측정하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경구당부하검사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1997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공복혈당 140mg/dL 이하에서도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당뇨병의 조기진단 및 합병증의 예방 또는 발생지연을 위해서 140mg/dL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는 제안이 있어 2000년 공복혈당 진단기준을 126mg/dL로 낮추었고 2003년 공복혈당의 정상기준을 110mg/dL에서 100mg/dL로 낮추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진단기준을 정리 하자면 첫째, 공복 정맥혈장 포도당 100~125mg/dL인 경우(공복혈당장애) 둘째, 당부하검사 2시간 후 정맥혈장 포도당 140~199mg/dL 인 경우(내당능 장애) 셋째, 당화혈색소 5.7~6.4%입니다.
당뇨병 진단기준은
첫째 8시간 이상 금식 후 공복 정맥혈장 포도당 126mg/dL 이상 또는
둘째 무작위 정맥혈장 포도당 200mg/dL 이상이면서 고혈당에 의한 증상(다음, 다뇨, 체중감소 등)이 있을 때 또는
셋째 75g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정맥혈장 포도당 200mg/dL 이상 또는 넷째 당화혈색소 6.5% 이상 이며 위의 네 가지 중 어느 하나를 만족해도 당뇨병이라 진단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당뇨병의 초기, 특히 노인의 경우에는 공복혈당은 정상이더라도 식후 혈당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검진으로 시행하는 공복혈당 검사에서 당뇨병의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소변검사 즉 요당 검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물어보는 분이 많은데 혈당이 180mg/dL 이하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보통이므로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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