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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장애

2015년 03월 10일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성장발달의 여부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만2세까지의 영양이 최종성장에 있어 결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그 이후에는 편식 등의 식사습관이 중요합니다. 반면 성장을 위해 과중한 운동을 시킬 경우에는 어깨 넓이와 체중은 증가하지만, 키는 알맞은 운동을 하는 아이에 비해 떨어지게 됩니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마른 데다 늘 감기나 병을 달고 사는 아이는 키 또한 정상 아이들보다 작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의 건강과 키 때문에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보약이라도 먹이면 좋아 질까 해서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능력과 함께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 된 요즘. 자녀의 키는 부모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전문가들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의 키가 유별나게 작으면 성격 장애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아이는 대체로 나이에 비해 발육이 늦고 마른 체질을 갖고 있으며 땀을 많이 자주 흘리고 소변도 자주 봅니다. 약간의 운동에도 다리가 아프다고 하며 찬바람을 쐬거나 환경이 변하면 금방 감기에 걸리고 혈색도 좋지 않습니다. 음식을 잘 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으면서 얼굴이 노랗고 가끔 어지럽다고 호소합니다. 자꾸 코피를 흘리는 것에 대해 무관심해서는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1년에 4cm이하로 성장하는 경우를 ‘저신장증’이라고 합니다. 또래 집단보다 발육이 느린 아이에게는 음식을 많이 먹이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먼저 성장 장애 요인을 제거해 주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데, 치료 시기는 16세 이전이 효과적입니다.

한의학에서 키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장기는 신장(腎臟)과 비장(脾臟)입니다. 신장 기능을 보강하면 뇌와 골격의 성장에 유익하고 비타민D 흡수를 원활하게 해 골격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비장은 출생이후 에너지 생산의 근원이 되며, 팔, 다리, 근육의 운동변화를 주관합니다. 즉, 허약한 아이는 신장과 비장의 기능이 동시에 허약해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것입니다.

신장의 양기(陽氣)가 소모되고 신장의 정기(精氣)가 부족하며, 비장의 기능이 허약한 나머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뼈도 건강치 못하게 되며 근육 역시 충실치 못해 성장발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왜소해 지는 것입니다.

이런 허약한 체질의 아이 키를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신장의 정기를 보(補)하고 원기와 혈(血)을 보(補)하며 골수를 생성시켜 뼈를 튼튼히 하는 처방과 비장을 건강하게 하고 위장을 도와 기(氣)를 보하여 양기(陽氣)를 일으키는 처방을 응용하게 됩니다.

이런 한약 처방과 더불어 운동요법,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허약체질의 아이를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습니다. 운동요법으로는 계단걷기와 줄넘기, 그리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스트레칭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편식 없는 균형 잡힌 식사습관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음식의 색깔에 있어서 五色(청, 적, 황, 백, 흑)의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은 오장육부의 기능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성장기에는 특히 ‘철분’섭취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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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anj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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