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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과 대사증후군

2013년 09월 27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지난 한가위 동안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지인들과 기름지고 맛난 음식, 술자리를 같이 하며 즐겁게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평상으로 돌아온 요즈음 불어난 뱃살을 보며 한숨짓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렇게 칼로리가 많은 음식을 먹고 제대로 소비하지 않으면 비만의 위험이 높아지고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많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비만인구가 늘어나면서 30세 이상의 성인 중 30%가 대사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대사 증후군은 생활습관 병으로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이 한 사람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사 증후군의 원인은 잘 밝혀져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근본적인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인슐린은 근육이나 지방세포가 당을 섭취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떨어짐으로 인해 이를 극복하고자 인슐린 분비가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인슐린 분비가 증가함으로써 이러한 여러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은 환경 및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비만이나 운동부족, 과음, 과식, 복부 비만 등이 주원인입니다.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보면 다섯 가지 내용 중 세 가지 이상일 때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첫째, 허리둘레는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둘째 중성지방은 150mg/dl 이상, 셋째, 고밀도지방은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l/dl 미만, 넷째, 혈압은 130/85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복용 중, 다섯째, 공복혈당은 1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약 복용 중.

대사 증후군은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및 이에 대한 사망률이 약 4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병이 없는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3~5배까지 증가 합니다.

그 외에도 지방간이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등의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재로서는 대사 증후군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치료법은 없는 상태이며 각각의 질환에 대해 개별적으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치료는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며 각 질환들이 생활 습관 병에 해당되는 질환이므로 평소 균형 잡힌 식사 및 규칙적인 운동을 기본으로 해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불어난 뱃살을 바라보며 한숨을 쉴 것이 아니라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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