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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血尿)의 원인

2013년 09월 23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가끔 소변 색깔이 검게 콜라색으로 나온다는가 아니면 색깔이 주황색으로 진하게 나온다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개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혈뇨란 소변에 비정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되는 것을 말합니다.

눈으로 색깔 변화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혈뇨를 육안적 혈뇨,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것을 현미경적 혈뇨라고 합니다. 근래에는 국가 및 개인 건강검진이 활성화 되면서 현미경적 혈뇨의 발생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적은 양의 혈뇨가 한 번 있었다고 해서 이상이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혈뇨는 흔한 증상으로 생리, 바이러스 감염, 알레르기, 운동, 경한 외상 등에 의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증가하면서 고립성 무통성 혈뇨가 나타날 경우 비뇨기계 암 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유아인 경우 악성인 경우는 드물지만 특발성 혹은 선천적 기형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급성 방광염과 요도염이 육안적 혈뇨를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소변으로 칼슘이나 요산 등이 과다하게 배설되는 경우에도 혈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는 식이조절만으로도 혈뇨가 호전 될 수 있습니다.

혈뇨는 신장에서 외요 도구에 이르는 요로 중 어느 한 부분에서 출혈이 있음을 의미하며 출혈부위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찾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신장초음파와 컴퓨터 단층촬영(CT), 경정맥 신우조영술 등을 진행하게 되는데 출혈의 위치에 따라 신장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 요로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로 나뉘게 됩니다.

신장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신장질환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 및 단백뇨 검사 그리고 필요에 따라 신장조직검사를 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IgA 신증, 유전성 신장염, 얇은 기저막질환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 가지 검사에도 불구하고 출혈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15%가량 되는데, 이 경우에는 정기적인 외래진료를 받으며 다른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지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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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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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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