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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腰痛)의 예방과 치료

2014년 03월 18일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한의원을 찾으시는 많은 분들의 질환 중에서 척추질환, 특히 요통을 치료하기 위하여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40~50대 중년이 되면서 허리가 아픈 사람을 제법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직장을 다니고 가정을 돌보느라 바쁘게 살다보면 정작 본인의 건강에는 무관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악화돼 본인 스스로가 큰 고통을 겪는 것은 물론, 가족에게도 피해를 주고, 물질적 ‧ 시간적인 피해를 보게 됩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가장 약하기 쉬운 곳이 허리입니다. 통계를 보면 50대가 되면 50% 이상이 디스크 탈출증을 갖고 있으며, 60대가 되면 90% 이상이 디스크 탈출증 환자라고 합니다.

주위에 흔한 질병이기에 가벼이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심하게 되면 삶의 질을 극단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허리통증이 심하면 걸어 다닐 수도 없습니다.

그럼 몸이 점차 약해져가는 중년층은 어떻게 허리 건강을 지키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젊을 때 보다 허리가 약해졌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즈음에 뼈가 약해지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무거운 것을 드는 동작을 조심해야 하며, 일하는 중간에 자주 쉬어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둘째, 의자에 오래앉아 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의자에 앉으면 허리에 체중이 실려 허리가 약해지기 쉽습니다.

의자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 몸을 많이 굽히지 않도록 하고 오래 앉아있을 때는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일어나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주부의 경우 청소나 집안일을 허리를 굽혀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 굽혀 일하면 허리에 상당한 무리를 주게 됩니다.

가전제품을 이용하거나 일하는 자세를 바꿔서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거운 것을 들지 않도록 조심하고, 시장에서 장을 볼 때도 손수레를 이용해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바닥에 앉는 것은 허리에 많이 무리를 주며. 양반다리는 특히 허리에 부담을 준다는 것입니다. 허리가 약한 사람은 양반다리를 오래하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되도록 바닥에 앉지 않고 의자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것이 좋으며, 소파나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허리 건강에 좋습니다.

다섯째, 높이 경사진 곳을 올라가는 것은 허리에 좋지 않습니다. 높은 계단을 자주 오르면 허리에 부담이 됩니다.

등산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좋은 운동이나, 허리가 약한 사람의 경우 부담이 되기 마련입니다. 허리가 약하다면 등산보다는 평지를 걷도록 하고 낮은 산을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 합니다.

위에서 제시한 생활수칙은 모두 몸을 조심해서 쓰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몸을 너무 쓰지 않으면 둔해지고,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평소에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도록 합니다.

한 번에 강도를 높이기보다는 주2~3회 정도의 꾸준한 운동이 좋습니다. 무게를 싣거나 몸에 부담스러운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허리와 관절에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자주 해줘 몸을 부드럽게 하는 것도 허리에 유익합니다.

한방에서는 요통도 원인에 따라서 10가지로 분류하여 치료하고 있으며 원인에 따라서 치료법을 달리하여 보통 3~4주 걸쳐서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 이전에 예방이 최고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이상 사람은 누구나 허리통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허리건강을 잘 지킬 수 있습니다.

허리를 아끼고 잘 관리해 나이가 들어서도 허리가 아프지 않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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