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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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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10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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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정치 사회적인 변화와 갈등이 많았던 2013년 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하는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과 행운의 상징인 말처럼 풍성하고 건강한 기운이 가득차고 넘쳐서 큰 성취를 이루는 뜻 깊은 2014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산청 전통의학 엑스포가 떠오릅니다.
아마도 산청 전통의학 엑스포는 세계인들에게 ‘동의보감’ 더 나아가서 한국한의학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세계 각국에서 엑스포에 참가하기 위해 모여든 인사들은 저마다 한국한의학에 관심과 찬사를 보내왔습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이루어진 각종 학술대회와 토론은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세계 의학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인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리의 젊은 한의사들이 보여준 뛰어난 학술적 연구 능력과 토론 능력은 해외 학자들의 감탄을 자아내었습니다.
지난 역사를 돌이켜본다면, 한국 한의학의 역사는 어두움과 밝음이 교차하면서 성장한, 무에서부터 유를 창조해나간 자수성가의 기록이었습니다.
아마 역사상 한의계만큼 온갖 역경을 극복해나가면서 이만한 위치를 만들어간 집단도 없을 것입니다.
이런 역사를 만들어낸 선배님들의 지혜에 경의를 표하며 현재의 고난은 우리가 피해나가야 할 것이 아니라 극복하여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야 할 우리의 기회라고 봅니다.
한의학은 일제 강점기 말살정책으로 신음하면서도 굳건히 살아남았고, 해방 후 차별적 의료정책이 이어져갈 때도 살아남았습니다. 아마도 굳은 믿음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전 국민의 사랑이 뒷받침되는 학문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증거 하는 하나의 실례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의계 전체는 이런 어려운 의료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시행과 같이 오히려 서로 의견차이로 인해 우리 내부의 갈등 양상으로 비화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새해에는 한의계가 서로의 반목과 질시를 타파하고 화합된 모습으로 한의약 발전을 위해 모두 노력해 나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또한, 한방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실질적인 이용편의를 위하여 현재 민간보험사들이 보장하지 않고 있는 한방 비급여 부분을 보장토록 하기 위하여 금융감독원에 전담부서를 구성하게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새해에는 몇몇 민간보험사에서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상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정부에서 한방물리치료사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이와 함께 원격의료 도입, 의료 법인의 자법인 설립허용,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의 범위확대 등 많은 제도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의료 환경들의 변화는 향후 의료시장을 더욱 치열한 생존경쟁체제로 바뀌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한방 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한의계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2014년 새해에는 한의계 내부의 모든 갈등이 일소되고, 한의약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의료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며 문경시민 여러분과 한의약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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