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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위장 질환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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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26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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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한의사 인정의 취득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여름은 무더위와 장마 같은 변덕스러운 날씨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로 인한 질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특히 여름철 가장 흔한 질병은 소화불량과 복통, 설사입니다.
옛말에 「십병구담(十病九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 가지 병중에 아홉은 담이 유발하는 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몸 안의 모든 물질들은 순환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는 것인데, 몸의 어느 한 곳에 가래 같은 물질이 굳어져 담이 생기면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담이 쌓이는 것을 방치하게 되면 당뇨병, 아토피, 동맥경화, 중풍, 치매 등 많은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위장병은 주로 과식, 폭식, 급식, 독성음식, 만성변비 등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위와 장의 면역체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위장 운동성이 급격히 떨어져 명치끝 통증, 경련, 팽만감, 속 쓰림, 트림, 가스 참, 구토, 역류, 잘 체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두통, 어지럼증,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굳어지며 눈이 아프고 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의 성격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위장 질환을 4가지로 나누어 치료합니다. 첫째, 위허증(胃虛證)은 식욕이 없고 속이 답답하며, 위가 타는 듯 아프거나 입이 마르고 구역질이 납니다. 양기·진액이 부족해 위가 약한 상태입니다. 침과 뜸을 병행하고 양기 부족일 땐 인삼·황기·백출, 진액 부족일 땐 사삼·옥죽·맥문동 등을 탕약에 씁니다.
둘째, 위한증(胃寒證)은 뻐근한 위통·구토·찬 손발· 느린 맥이 특징입니다. 혈액 순환이 안 돼 양기 부족으로 위 운동성이 떨어지므로 찬 성질의 무·배 같은 음식을 많이 먹거나 스트레스로 위의 양기가 손상돼 생깁니다. 뜸이 가장 효과적이고 약재로 인삼·건강·오수유를 쓰며, 침 치료를 겸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위열증(胃熱證)은 위통이 계속되고 변비·갈증·체중 감소· 각혈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열로 인한 진액 소모로 입이 마르고 속이 화(火)합니다. 뜸은 삼가며 침·한약으로 치료합니다. 깊게 침을 찌르고 넣다 빼기를 반복해 자극을 많이 줍니다. 한약재로 청위산·황연·치자 등을 씁니다.
넷째, 위실증(胃實證)은 음식과 어혈로 생깁니다. 메슥거리고 대변이 묽을 땐 음식, 바늘로 찌르는 듯하며 식후 더 심한 통증·검은 대변은 어혈이 원인입니다. 사혈(寫血)과 침·뜸·한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침은 깊이 놓고 자극을 많이 줍니다. 원인이 음식일 땐 내소산·산사·지실, 어혈일 땐 실소산·목단피·홍화 등을 씁니다.
또한 위허증·위한증은 기운을 보(補)해야 합니다. 열이 많은 봄나물·닭고기·마늘을 불로 조리해 먹는데, 뜨거운 기운의 음식만 먹으면 위열증이 올 수 있으니 매 끼니마다 찬 기운의 음식을 30% 정도로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인삼·홍삼·꿀로 만든 차를 하루 세 번 마시고 과일은 신맛 과일·열대과일·복숭아·사과·감이 좋습니다. 마사지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운동은 식후 가벼운 산책이나 체조가 적합니다.
위열증·위실증은 몸에서 열을 빼야 합니다. 찬 기운의 녹황채소·양배추·무를 되도록 가열하지 않고 먹습니다. 과일은 배·수박·딸기·포도가 좋으며, 돼지·오리·쇠고기는 굽기보다 삶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위경련이 있으면 계란껍질·귤껍질을 씻어서 후라이팬에 구운 다음 빻아서 매일 반 티스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장을 위한 수칙 9가지을 말씀드리면, 가장 중요한 것이 규칙적인 식사이며 아침은 기본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더불어 음식은 꼭꼭 씹어서 먹습니다. 더위로 인해 찬 음식 먹을 기회가 많으나 찬 음식 먹는 것을 피하고 식이 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 하도록 합니다.
변의를 느끼면 참지 말고 화장실에 가야하며, 좌욕을 통해 청결을 유지합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적당한 운동은 즐기되 지나친 운동은 금물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빨리 해소 하도록 노력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마음가짐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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