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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을 예방하는 음식

2013년 05월 20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경찰병원 내과 수련
내과전문의 취득
문경제일병원 제1내과과장 역임
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 (주)문경사랑

 

식생활의 서구화, 평균수명의 연장, 산업화등과 더불어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수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생빈도와 사망률이 높은 대장암을 궁극적으로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최근 세계보건기구의 발표를 보면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및 조기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히 치료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중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대장암의 90%가 주로 식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으며 식습관만 바꿔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고기 섭취량과 대장암의 위험도를 보면 특히 붉은 고기와 가공된 육류의 섭취가 대장암의 위험도 증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붉은 고기란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같은 붉고 어두운 색의 고기를 말하며 생선이나 닭 가슴살과 같은 흰색고기와는 구별이 됩니다.

육류의 요리법도 대장암과 관계있는데 표면을 짙은 갈색으로 구운 고기나 고온에서 튀긴 고기가 대장암의 중요한 원인 이라고 합니다. 아마 지방함유량이 높고 칼로리가 높은 고기를 튀기거나 불에 굽는 등의 요리방법을 거치는 경우 그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성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트랜스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가 대장암의 발생을 유의하게 증가 시킵니다. 트랜스 지방산이 많은 음식으로는 팝콘, 감자튀김, 라면, 냉동피자, 도넛등 각종 튀긴 음식들이 있습니다.

반면 저지방 유제품이나 생선등의 동물성 단백질은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의 섭취도 대장암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채소 중에는 양배추, 컬리플라워, 케일, 브로콜리와 같은 경엽채류의 십자화과 채소를 하루 2회이상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섬유질의 섭취도 대장암의 위험과 역상관 관계를 나타내는데 섬유소는 장내 담즙산과 결합하고 대변량을 증가시키며 장 통과를 촉진하여 대장점막이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한편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총칼로리 섭취가 높으면 대장암의 위험도도 높아지므로 비만도 대장암 발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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