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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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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20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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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한의사 인정의 취득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눈과 입이 비뚤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구안와사. 현대의학으로는 안면신경마비인데 발견자의 이름을 붙여 벨마비라고 합니다.
벨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의학적 목적이 아니라 화가로서 얼굴표정을 연구했습니다. 그는 마음의 움직임이 표정에 나타난다고 생각해 그 변화를 잡아내기 위해 해부학과 근육의 움직임을 공부했습니다.
진실한 표정과 특징을 이끌어내기 위해 골격과 근육의 긴장, 이완 등을 관찰한 것입니다. 안면신경은 특히 표정근육의 핵심이므로 그의 관찰 작업 중 핵심이었습니다. 삼차신경과 안면신경을 구분하여 증명하기 위해 벨은 당나귀를 실험재료로 이용했습니다.
안면신경을 귀의 전방에서 절단하여 턱을 제외한 안면근 전체가 마비되는 것을 증명하면서 안면신경마비를 벨마비라는 공식 병명으로 등재한 것입니다.
이 병의 원인은 몇 가지로 분류되지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람세이헌트증후군은 어릴 때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기능의 약해지면서 신경계를 자극하면서 생기는 것인데 바이러스성 질환의 특성인 수포가 곳곳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벨마비는 전형적인 안면신경마비로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제외하면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쐬거나 자동차 창문을 열고 운전하는 것, 찬 방바닥에 얼굴을 대고 잠잔 후에 발생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쉽게 잘 낫는 것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대의학이 안면신경 자체로만 설명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안면신경마비를 위(胃)장의 기능과 관련해서 설명합니다. 동의보감 ‘구안와사’ 조문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입과 눈이 삐뚤어지는 증상은 위(胃)에 속한 근맥에 병이 든 것으로 본다. 위장경맥은 입을 끼고 입술을 둘러쌌기 때문에 이 경맥에 병이 생기면 입이 삐뚤어지고 입술이 찌그러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은 머리와 얼굴이 위장의 영향 하에 있다고 봅니다. 몸통 속 위장은 뇌의 지령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계를 통해 스스로 조절하고 있는 곳입니다.
실제적으로 음식물이 소화되고 위가 잘 움직이며 장운동이 일어나는 것도 모두 자율신경계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용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면 자율신경계의 조절작용은 힘이 떨어집니다.
특히, 안면신경은 부교감신경이 지배하며 음식물소화와 장운동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이 현대의학적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위장의 기능은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둔해지고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놓이게 되면 활발해집니다.
앞에서 말한 안면신경마비를 앓았던 분들은 대부분 스트레스 후에 왔다고 말한다는 점을 보면 결론은 스트레스로 위장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보는 것입니다.
안면신경마비는 언제 시작되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거나 양치질할 때 물이 새어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견 후 수 시간 내에 증상이 약간씩 악화 됩니다. 때로는 혀 앞부분의 미각상실이나 희귀하게 청각과민증상도 나타납니다. 마비 전에 약간의 징조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목 뒤가 뻐근하든지 귀 뒤에 있는 높이 솟은 뼈에 이상하게 불쾌한 느낌이 있다든지, 그 이전에도 위장이 불편해서 잘 체한다든지 가스가 생겨 빵빵한 느낌이 생기고 무기력해지는 것 등 이런 조짐에는 속을 따뜻하게 안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면마비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하고, 감기나 찬바람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먼저 귀 뒤쪽 머리가 아프거나 얼굴이 떨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면,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양손을 따뜻하게 비벼서 눈, 코, 귀, 얼굴을 마사지하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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