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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의(義)가 빛나는 형천마을

“여보, 밖에 비가 내리는데 논물이 걱정되네요.” 추석을 얼마 앞두고 갑자기 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언제 일어났는지 안해가 정지에도 물이 고여 아궁이를 막아 놓..
[ 09/20 08:51]

예쁜 얼굴 못난 얼굴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여성들은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본래의 모습을 뜯어고치는 일이 이제는 보편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09/08 17:48]

新 금천 별곡

어느 날, 주간문경의 「창이 있는 덕승재」코너에 실린 ‘월방산 소고’ 라는 글을 읽은 어느 독자로 부터 문자를 받았다. 평소에도 졸고에 관심을 가져주어 항상 고마움..
[ 09/08 17:49]

함흥차사(咸興差使)

우리들은 갔다가 오지 않는 사람을 가리켜 함흥차사란 말을 씁니다. 그럼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요? 그 말의 어원을 쫓아가 보겠습니다.
[ 08/29 17:51]

새재의 아침 3 - 제1관문 앞 감나무 동사(凍死)에 부쳐 -

지난 주 주간문경의 지역소식을 읽던 중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다. ‘문경새재 제1관문 100년 수령 감나무 동사(凍死) 확인’ 문경새재 관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
[ 08/29 18:02]

나는 당신이 제일 좋더라!

며칠 전 저녁에 몇 집 가족이 안부도 궁금하고 보고 싶어서 식사도 할 겸 모처럼 모였습니다. 여럿이 모이면 늘 재담으로 좌중을 흥겹게 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
[ 08/22 13:05]

인연 이야기

“정○○수사관 득남을 축하해주세요.” 비오는 한여름의 아침, 검찰 내부 통신망 직원 경조사 알림에 반가운 소식이 올라왔다. 얼마 전, 함께 당직을 하면서 곧 아..
[ 08/22 13:01]

알사탕과 사형수

살다보면 남에게 신세를 지는 경우도 있고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도 남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며 살아갑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기본은 아마..
[ 08/09 09:30]

월방산 소고(小考)

월방산. 호계면 봉서 마을과 산양면 봉정 마을을 안은 산이다. 또 이 산은 우리 지역이 상주목의 속현으로 있던 조선중기 이후 주변 4개 면을 가르는 경계이자 기..
[ 08/09 09:26]

느리게 사는 즐거움

우리는 지금 과속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입니..
[ 07/29 17:20]

이런 친구 있나요?

언젠가 수안보 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지도자들 연수회에 참석하여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세 가지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 07/18 08:59]

문이門耳

얼마 전,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분으로부터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한국문인협회문경지부에서 발간하는 「문경문학」6집에 실을 글이라고 하였다.
[ 07/18 08:55]

길거리 예절

며칠 전에 길을 가다가 초등학교 6학년 늦가을 이른 아침 때 일이 불현듯 생각이 났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새벽에 출타를 하시고 늘 하든대로 소죽솥에 여물을 가득 붙..
[ 07/09 12:12]

“이 소나무가 일주송이야. 어때.” 윤필암과 대승사의 갈림길 도로 한 가운데에 우뚝 서있는 소나무 한 그루를 가리키면서 함께 산행을 한 후배에게 하는 말이다.
[ 07/09 12:09]

할매들의 넋두리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 느티나무 그늘에서 조무래기들을 돌보고 있는 할매들 입담이 하도 구수해서 그냥 지나가기가 서운하여 좀 떨어진 나무 의자에 앉아서 한 참 들은 ..
[ 07/09 12:06]

강릉시대

지금 여기는 강릉이다. 꽃 피고 새 잎 돋는 봄날 오월 강릉으로 왔다. 포항에 이어 다시 바다와 계속되는 인연에 새삼 지난 세월들을 되돌아본다.
[ 07/09 12:02]

萬里長城 이야기(2)

여인은 동이트기 전에 일어나 아침밥을 지어놓고 방으로 들어가 사내를 깨웠습니다. 사내는 흔드는 기척에 단잠에서 깨어나 밝은 아침에 여인을 보니 젊고 절세의 미모..
[ 07/09 11:59]

미완의 꿈, 도천사지 삼층석탑

얼마 전의 일이었다. 산북면 웅창마을에 있는 주암정 앞에서 그 경관에 감탄하고 있을 즈음, 옆에서 안내를 하시던 할아버지로부터 ‘도천사’라는 절이 이곳 뒷산에 있..
[ 07/09 11:56]

萬里長城 이야기(1)

흔히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말은 만난 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원래의 어원은 전..
[ 07/09 11:49]

부자유친

“좋은하루되세요^^ 건강히지내세요. ㅋ” 아들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근무지로 왔더니 다음날 월요일 아침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다. 꿈같은 휴일이 지나고 다시 일..
[ 07/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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