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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와 폐암

2012년 01월 31일 [(주)문경사랑]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경찰병원 내과 수련
내과전문의 취득
문경제일병원 제1내과과장 역임
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 (주)문경사랑

어느새 새해가 지난 지 한 달이 다되어 갑니다. 누구나 새해가 시작되면 그해에 반드시 해야 될 일들을 정해놓고 실천에 옮기려고 합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고 했던가요?

며칠 못 가서 그 결심들은 무너져버리기 일쑤입니다. 그 중에서 특히 흡연자들이 항상 결심하는 금연이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금연을 결심한 애연가들의 결심을 조금이라도 도와주고자 흡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호흡기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폐암과 흡연의 관계입니다. 담배연기에는 약 4,700여종의 물질이 존재하는데 이 중에는 방사성 물질과 같이 암을 유발하는 40여종의 발암물질과 니코틴과 같이 혈관을 수축시켜 동맥경화와 심근경색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고농도로 존재합니다.

흡연은 폐암의 발생률을 20배나 높입니다.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을 일찍 시작할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폐암의 발병률은 증가합니다.

폐암으로 진단된 남성 가운데 87%, 여성 가운데 85%가 흡연자이고, 특히 여성은 흡연의 발암작용에 더 취약해 같은 양의 흡연에도 남성 흡연자보다 발생률이 1.2-1.7배나 높습니다. 그리고 간접흡연 역시 중요한 폐암의 원인으로, 폐암환자의 25-50%가 간접흡연에 의해 발병합니다.

금연 후 10-20년이 지나도 폐암 발생률이 비흡연자의 2.5배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폐암이 생기면 85%의 환자가 5년 이내에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흡연자들이 가장 궁금한 것이 폐암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인데 아직까지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흉부엑스선 촬영, 객담세포진 검사, 저선량 흉부전산화 단층촬영, 형광기관지 내시경, 유전자 검사들이 연구 되고 있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검증이 진행 중입니다.

흉부엑스선 촬영, 객담세포진 검사는 저비용으로 간편하게 시행 할 수 있으며, 40세 이상. 20갑년 이상의 흡연자, 폐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서 선별적으로 추가 검사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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