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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2012년 01월 10일 [(주)문경사랑]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한의사 인정의 취득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054-553-3337>

ⓒ (주)문경사랑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임진년으로 십이간지 중 용의 해입니다. 더군다나 검은색을 나타내는 ‘임(壬)’과 용을 뜻하는 ‘진(辰)’이 만나 60년에 한번 돌아오는 ‘흑룡’의 해입니다.

흑룡은 용기와 희망, 비상을 상징하기 때문에 새해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문헌에 나오는 용의 기록은 그 역사가 꽤나 깊습니다. 용의 순수한 우리 이름은 미르(훈몽자회) 또는 미리(아언각비)입니다. 미르는 물, 미리는 미래와 연결되는데 용은 이 두 가지 뜻과 통하는 의미 깊은 존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용의 역할을 살펴보면 예시예언자 · 수신(水神) · 호국(護國) · 호법(護法)등 크게 네 가지입니다.

‘삼국유사’에서 신라 탈해왕은 용의 자식으로 인간 세상에 내려온 것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또 견훤의 설화에서처럼 나라의 창건과 관련된 설화도 용의 예언예시자적 역할을 보여준 것이라 하겠습니다.

수신(水神)으로서의 용은 자연현상을 마음대로 조화부리는 존재로 신격화되었습니다. 진평왕때는 용 그림을 그려놓고 비를 기다리는 화룡제를 지냈으며, 고려 헌종은 흙으로 용의 형상을 만들어 토룡제를 지냈습니다. 또, 조선시대에는 오해와 오강을 정하여 용신제를 지냈다는 기록도 보입니다.

성호 이익의 ‘성호사설’에는 ‘용이 싸우면 비가 내리고, 독룡이 놀라면 벼락치고, 용이 화가 나면 홍수난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토속신앙에서는 용왕에게 제사 지내며 풍어를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민간설화에는 용왕 · 용궁이 많이 등장합니다.

용은 호국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삼국유사’에는 황룡사에 구층탑을 세우면 이웃나라의 항복을 받아 국태민안할 것이라고 예언한 바 그 탑을 세운 후 머지않아 삼국이 통일되었습니다.

잘 알려져 있듯 용은 임금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역성혁명을 합리화하기 위한 ‘용비어천가’에 태조 이성계를 포함한 윗대 선조들이 모두 용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용안(龍顔) · 곤룡포(崑龍袍) · 용상(龍床)등의 단어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첫 진일(辰日)을 ‘용의 날’이라 하는데, 이날은 하늘에 있는 용이 지상으로 내려와 우물 속에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이 물을 길어 밥을 지으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었습니다. 맨 먼저 물을 길러간 이는 그 표시로 우물에 지푸라기를 걸쳐 놓았는데 집안 우물이든, 공동우물이든 용 날 하루 전에는 용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우물 주변을 청소하였습니다.

용의 해에 태어난 사람의 성격은 외향적이고 생명력이 넘치며, 추진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더불어 독선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독단적이고 변덕스러우며 요구하는 것도 많고 무모한 성격도 함께 지니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외향적이고 자연을 사랑하는 활동가, 여행가, 그리고 뛰어난 언변가의 기질이 있다고도 합니다.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한의계도 그 활동 영역을 국내외로 더욱 확대해 나아가, 한단계 더 비상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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