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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숙취예방법

2011년 11월 30일 [(주)문경사랑]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경찰병원 내과 수련
내과전문의 취득
문경제일병원 제1내과과장 역임
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 (주)문경사랑

연말이 다가오면서 모임도 많아지고 자연스레 술자리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반갑기도 하고 또 한해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려고 한잔 두잔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평소 주량 이상을 마시게 되고 결국 다음날 숙취로 엄청 고생을 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마신 술이 오히려 독이 되어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숙취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미리 예방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 중 미국 예방의학회에서 권고한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음주 전에 음식 섭취를 하라.
술을 먹기 전 음식을 충분히 먹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을 먹어두면 뱃속에 들어있는 음식물이 알코올 일부를 흡수하기 때문에 숙취의 고통이 훨씬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둘째 술을 마실 때에도 음식을 먹어야 좋다.
음주를 하는 동안 음식을 먹으면 지방, 탄수화물, 당분 등의 성분이 알코올 흡수를 막아주고 몸을 재충전 해줍니다. 단, 다이어트에는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합니다.

셋째, 우유, 올리브 오일로 위벽을 보호하자.
몇몇 사람들은 음주를 하기 전 우유를 사서 마시는데, 이는 숙취예방에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우유가 위벽을 보호해 알코올의 흡수로 손상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넷째, 깨끗한 알코올 골라 마시자.
깨끗한 색의 알코올을 골라 먹는 것도 숙취를 예방하는 한 방법입니다. 보드카나 화이트 와인, 소주 같은 맑은 술은 어두운색의 위스키나 레드와인 등의 술보다 숙취가 덜합니다.
다섯째, 수분을 유지해라.
술을 마실 때 물을 꼭 한 모금씩 마시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알코올은 몸의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물을 한 모금 마시는 습관은 두통을 포함한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 핫초콜릿, 차, 탄산음료는 수분을 더욱 빼앗아가므로 술을 마실 때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잠들기 전 예방책은 있다.
잠들기 전에 바나나, 크래커 등 간단한 간식을 먹으면 알코올이 분해되고 다음 날 숙취를 덜 느낄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난 뒤에 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곱째, 담배를 피하라.
흡연은 폐를 수축하고 혈관 내 산소의 양을 줄입니다.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다는 것은 숙취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니코틴은 알코올에 잘 용해돼 술과 함께 피우면 더 빨리 취하고, 담배에 포함된 각종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은 알코올에 녹아 우리 몸을 위협합니다.

여덟째, 섞어 마시지 말아라.
두 가지 이상의 술을 섞어 마시는 일명‘폭탄주’를 즐기는 사람들은 한 가지 술을 마신 사람보다 적은 양의 술을 마셔도 다음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플 수 있습니다. 또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다가 나중에 낮은 술을 마시게 되면 음주량이 늘어나 더욱 끔찍한 숙취를 맞이하게 되므로 섞지 말고 한 가지만 먹는 것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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