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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의 원인

2019년 06월 21일 [(주)문경사랑]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어지럼증은 일생에 한두 번 정도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신경과적 문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두통 다음으로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소하는 증상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본인이나 주위가 빙빙 돌거나 머리가 맑지 않고 어지러운 느낌, 거리 감각이 둔해져 몸이 붕 떠 있는 느낌, 걷는 동안 중심이 잘 안 잡혀 술을 마신 듯 비틀거리는 느낌 등을 호소합니다.

그 중 가장 흔한 증상이 앉았다 일어서거나 혹은 고개를 돌릴 때 순간적으로 아찔하면서 핑도는 느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지럼증은 대개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가끔 있으며 발작적으로 반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지럼증을 현훈 또는 현기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두 단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현기증은 어지러울 때 흔히 사용하는 증상으로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을 말하며 현훈은 자신이나 주위가 빙빙 도는 느낌 혹은 멀미 같은 어지럼증을 이야기 합니다.

현기증은 주로 뇌로 가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서 생기는 반면 현훈은 말초전정기관(귀)에서부터 중추전정기관(뇌)에 이르기까지 평형감각에 관여하는 장기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하는 증상이며 속이 메스껍고 토하는 증상과 함께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증상이 동반 됩니다.

따라서 현훈의 원인은 말초성 현훈증과 중추성 현훈증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현훈의 원인에 따라 경과가 달라지는데 귀 때문에 어지러운 경우(말초성 현훈증)는 경과도 좋고 치료도 잘 되는 반면 뇌의 이상으로 어지러운 경우(중추성 현훈증)는 심각한 후유증 및 생명의 위협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과 같은 동맥경화의 위험요소가 많은 사람에게서 갑자기 어지럼증이 나타나거나 심한 두통의 동반 혹은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자세 불안이 있는 경우에는 뇌졸중에 의한 어지럼증을 의심해야 하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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