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3-06 오전 08:44:46

                                    건강칼럼건상상식생활체육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독자투고

직거래장터

자유게시판

결혼

부음

뉴스 > 건강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노년 불면증

2020년 07월 21일 [(주)문경사랑]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노인이 되면 여러 이유로 인해 불면증이 악화됩니다. 주요 원인은 뇌 노화입니다. 수면과 각성을 담당하는 뇌의 ‘시상하부’가 노화가 되면 생체 리듬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도 줄어듭니다.

고령의 경우 멜라토닌 호르몬이 감소해 수면 건강이 취약해지며 나이가 들면 생기는 내·외과적 질환도 불면증의 악화 요인이 됩니다. 코로나19의 확산도 결과적으로 건강한 수면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밤에 잠을 푹 자려면 낮에 충분한 햇볕을 쬐야 합니다. 햇볕을 쬐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되는데, 세로토닌은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을 합성합니다. 외출이 어렵다면 햇볕이 드는 창가나 베란다에서 운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낮에 충분히 움직여 활동량을 늘려야 적당히 피로하고, 숙면도 가능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60세 이상 불면증 환자수는 2015년보다 50%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생활도 불면 증가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햇볕이 내리쬐는 낮에 잠깐씩이라도 야외활동을 하면 수면 호르몬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불면증은 여러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아시아수면국제학회에 따르면 불면증은 치매 발병률을 최대 50%까지 높입니다.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불량 단백질’이 있는데, 뇌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가 비정상적으로 쌓여 뇌 기능장애를 일으키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베타아밀로이드는 깨어있는 동안 뇌 활동으로 발생하고, 자는 동안 분해됩니다.

불면은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의 원인입니다. 노인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잠을 자면서 낮 동안 쌓인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이 악화된 노인은 불면증이 개선된 노인보다 우울증 위험이 28.6배나 높았습니다. 또한 잠이 줄었다고 무조건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노화로 인한 잠 시간의 감소는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아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할 때 치료 대상이 되는데, 수면 시간이 줄어도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면 치료받지 않아도 됩니다.

가벼운 불면증은 수면 위생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자기 전 TV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은 최대한 줄이고, 잠자리는 수면을 위해서만 사용합니다.

숙면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오히려 불면증을 유발하며 잠자리에 든지 20분 이상 지났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요가․명상․독서 등 긴장을 풀어주는 활동을 한 후 다시 잠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불면증의 원인을 기가 울체되어 있는 담연울결(痰涎鬱結), 각종 스트레스에 의한 사결불수(思結不睡), 과로에 의한 음허내열(陰虛內熱), 출혈과 기혈부족으로 인한 영혈부족(營血不足),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것을 심담허겁(心膽虛怯)으로 구분합니다.

우리 몸의 기(氣)는 낮을 주관하는 위기(衛氣)와 밤을 주관하는 영기(營氣)로 나눠져 있습니다. 낮에 활동할 때는 위기가 작용하고, 밤에 잘 때는 영기가 작용하지만 조화가 깨지면 불면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폭염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문경사랑.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문경사랑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문경사랑

 

이전 페이지로

전체 : 0

이름

조회

작성일

전체의견보기(0)

 

이름 :  

제목 :  

내용 :  

 

 

비밀번호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 손국..

지방자치 30년. 2021년의 과제

뉴스로 세상읽기(29)- 사라진 ‘백..

문경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27..

21) 심층 신경망

산북 장수황씨 종택 아름다운 한국..

탐춘(探春)

변비의 원인과 예방

건강과 체온

문경교육지원청 청렴도 향상 현장 ..

창간사 - 연혁 - 조직도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상호: (주)문경사랑 / 사업자등록번호: 511-81-13552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2길 38(점촌동) / 대표이사: 황진호 / 발행인 : 황진호 / 편집인: 황진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진호
제호: 인터넷주간문경 / 등록번호: 경북 아00151 / 종별: 인터넷신문 / 등록일 2010.10.28 / mail: mginews@daum.net / Tel: 054-556-7700 / Fax : 054-556-9500
Copyright ⓒ (주)문경사랑.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