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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저림과 냉증

2020년 01월 10일 [(주)문경사랑]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수족저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증상 완화가 쉽지 않습니다. 잠시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원인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재발하기도 잘 하고 손발이 찬 냉증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몸의 체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혈액이 체내 구석구석까지 흐르기 때문이며 어떤 원인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열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그 부분의 체온이 낮아져 냉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인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자율신경계가 주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자율신경이 제 역할을 못하면 체온조절 장애 등이 생기는데, 이를 ‘자율신경실조증’ 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냉증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손발저림증은 뇌졸중의 증상으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양쪽 손발에 생기는 저림증의 경우 말초신경장애가 많습니다. 척추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경추나 요추에서 지나가는 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저림증이 유발됩니다.

또 중추신경이나 척추신경, 뇌혈관질환, 척추혈관장애,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및 말초혈관장애 때문일 경우도 있습니다. 레이노드병과 같은 말초혈관 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손발이 차고 저리는 경우가 있고, 다리에는 하지동맥질환이나 정맥혈전증 혹은 당뇨병성 하지정맥질환이 많습니다.

손이나 발이 저리고 시리거나 따갑고 아픈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말초신경병증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발목터널증후군 등도 있습니다.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침치료와 뜸치료 등으로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만성합병증으로 말초신경병증이나 말초혈관장애로 인해 손발저림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발저림 치료시 잘못된 민간요법이나 감염의 우려가 있는 바늘 등으로 손발을 찌르게 되면 2차 감염, 빈혈 혹은 다른 외상 우려가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손발저림의 치료법은 근육을 풀어주거나 주무르는 치료를 우선 할 수 있습니다. 근육 및 연부조직의 이완과 이를 통해 말초신경의 압박을 해소하고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해소 할 수 있습니다. 또 추나치료, 도수치료, 마사지, 견인치료 등 수기치료나 저주파나 초음파 등을 이용한 이학요법 등 다양한 물리치료가 있습니다.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 운동요법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기혈의 순환장애 혹은 부족으로 보고 조화탕이나 팔물군자탕에 황기, 계지, 우슬, 두충, 현호색 등을 적절히 가미해서 처방합니다. 손발저림은 여성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스트레스, 화, 혈허, 어혈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인체 내부환경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장애로 인해 자율신경장애가 잘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손발저림증도 잘 발생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고, 규칙적이고 가벼운 운동이나 체조 등이 도움이 되며 한약을 쓴다면 보혈안신탕이나 사물안신탕이 좋으며, 마르고 영양이 부족한 경우 손발이 차갑거나 시리다고 하면서 저림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위장의 기능을 높이고 심장의 순환기능과 소화흡수기능을 호전시켜 주는 보중익기탕을 많이 쓰게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경혈을 이용한 치료로서 침치료와 뜸치료 이외에 약침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경혈을 자극해 우리 몸의 재생능력을 돕고 경직된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며 부항치료로 어혈을 제거해 피를 맑게 해주고 순환을 도와주어 몸속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건강유지의 비결은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우선입니다. 2020년도에도 더욱 건강하고 삶의 질도 좋아지는 해가되시길 기대 해 봅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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