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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華佗):한의학의 유명 인물

2017년 08월 22일 [(주)문경사랑]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화타는 태어난 해가 확실치 않으며 208년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은 부, 자(字)는 원화로서 지금의 중국 안휘성 사람입니다.

그는 동한 말기의 외과 의사로서 내과, 외과, 부인과, 소아과, 침구 등에 통달하였으며, 특히 외과, 침구, 의료 체육 등에 정통하였습니다. 그는 치료 수단이 다양하면서도 간결하여 처방이 몇 가지를 넘지 않았고 침 치료 시에도 취혈이 몇 군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화타는 성격이 활달하고 굳세며 명리(名利)를 싫어하여 여러 번 천거를 받았음에도 끝내 응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당시의 실력자인 조조가 심한 두통을 앓아서 화타를 불러 침구 치료로 속효를 보자, 그를 신임하여 시의(侍醫)를 삼고자 하였으나, 그는 조조 한 사람만을 위한 의사이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의사가 되기를 원하여 아내의 병환을 핑계대고 집으로 돌아가 있다가, 거짓임이 발각되어 옥에 갇힌 후 마침내 조조에 의해 살해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외과 방면에 있어서 마비산(麻沸散)을 사용하여 환자를 전신 마취시킨 후 복강에 있는 덩어리를 절제하고 위장 절제 문합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비산의 약물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는 수술 실력이 뛰어나 수술 봉합구가 4~5일이면 나았다고 하는데, 이는 현대 의술과 맞먹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후세에 그를 일러 외과(外科)의 비조(鼻祖)라고 부릅니다. 화타가 마취약을 개발하고 사용하여 수술을 한 최초의 의사입니다. 의료 체육 방면에서는 체육 단련을 통하여 체질을 증강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는 고대의 기공 도인술을 계승하여 다섯 가지 동물의 활동 모습을 모방한 오금희(五禽戱)를 창제하였으며, 스스로 양생술에 통달하여 몸소 실행함으로써 백세가 되도록 건강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진단에 뛰어나고 방약과 침구에 정통하여 ‘화타협척혈’이라는 침법이 지금까지 사용되며, 기생충병을 치료한 경험도 있고, 심리 치료도 실시했습니다.

그의 저작은 그가 박해를 받는 과정에서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많으며, 후세에 그의 이름을 가탁한 저서들이 많이 있는 것은 그의 명성을 말해 준다 하겠습니다.

화타는 지금까지도 한의사들이 존경하는 한의학의 초기 유명 인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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