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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정책 더 적극 나서야

2021년 01월 08일 [(주)문경사랑]

 

지난해 문경시에서 태어난 아기가 2019년에 비해 늘어 2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은 새해 반가운 이야기다.

대부분 농촌지역이 심각한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몰린 것에 비하면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문경시의 출생아가 늘어나는 것은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다른 자치단체보다 차별화된 출산과 육아 정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우선 손 크게 지원하는 출산장려금과 아기 뿐 아니라 산모에 대한 보살핌도 남다르다.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도 있고 임신 중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예전의 출산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제 다자녀는 축복이다. 젊은 층이 적은 문경에서 아기 울음소리나 아이들의 모습은 존재 자체로 기쁨이다.

하물며 셋 이상의 다자녀는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출산이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문경과 같은 중소도시는 소멸을 막아 줄 당장의 자원이다.

문화의 거리 등 옛 도심에 있었던 아기용품점이 문을 닫고 빈 점포로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이용하던 문구점이나 다른 점포들이 사라지거나 축소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농촌도시의 공통된 특징처럼 노령인구의 증가는 전체적인 생산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인구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여건에서 신생아가 태어나는 것은 새삼 그 중요성이나 가치를 강조할 필요조차 없다.

문경시는 다행히 신생아도 늘고 귀농인구도 적지 않아 아직은 지역소멸을 논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중부내륙철도의 개통이나 쌍용양회 문경공장의 도시재생 등이 이뤄지면 인구가 늘어날 요인이 많아진다.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젊은 층이 출산이나 지역 정착, 취업 등에 걸림돌이 없도록 정책적 지원과 시민들의 분위기 조성 등 후원이 필요하다.

출산장려금, 건강관리사 파견, 건강보험금 지원, 영양 플러스 보충 식품 제공 등 지금 시행하고 있는 정책도 충실히 추진해야 하지만 올해 새로운 출산장려 사업인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도 반드시 공모에 선정돼 명실상부하게 문경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로 꼽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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